수많은 중생들이 글을 100% 이해하는 연습은 안하고

 

50% 밖에 이해 못하는 현재의 이해력으로 기출문제만 계속 반복하는데

 

영어로 치면 1~3형식만 마스터하고 1~5형식이 뒤섞인 지문을 계속 보는 거다

 

물론 이렇게 양치기를 하다보면 언어적 감각으로 4~5형식에 대한 체계가 무의식적으로 잡혀 독해력이 오르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건 소수의 경우이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러한 반복으로 문제풀이에 대한 감각만 기를 뿐

 

실력 향상에 근본이 되는 독해력에 있어서는 큰 변화가 없을 수 밖에 없다

 

 

그럼 어떻게 해야될까?

 

당연히 독해력을 키우면 되고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글의 모든 내용을 다 기억하겠다는 생각을 가진 채 글을 읽어나가면 된다

 

좀더 방법론적으로 설명을 하자면

 

첫번째 문장을 읽고 다음 문장을 읽기 전에 첫번째 문장에서 했던 말을 압축해서 정리를 하고

그 정리된 내용과 두번째 문장이 마치 한문장인 것 처럼 서로를 연결하면서 두번째 문장을 읽으면 된다

이렇게 두번째 문장을 읽었으면 두 문장을 짧은 한 문장으로 압축시켜 정리를 하고 세번째 문장과 연결시켜 읽어라

이렇게 한 문단을 다 읽었으면 이제 그 문단 역시 한 문장으로 압축시켜 정리를 해주고 그 내용을 다음 문단의 첫번째 문장과 연결하면서 읽어라

 

이렇게 글을 읽을 경우

 

처음에는 한문장 한문장 다 압축+정리하면서 읽느라 속도가 굉장히 느리지만

나중에는 압축+정리하게 되는 문장단위가 한문장에서 세문장으로 , 세문장에서 다섯문장으로 , 다섯문장에서 한문단으로 커지게 된다

즉 압축+정리 과정을 의식적으로 하지 않아도 여러 문장을 한꺼번에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되는 거지

 

어렸을때부터 책과 담을 쌓고 살았다가 늦게 공부를 시작한 친구들 중에 국어성적이 폭발적으로 오른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십중팔구는 글 읽는 방법부터 교정했다고 말할거다

 

이렇게 글 읽는 방법을 기출 지문을 통해 체화를 하면

왠만큼 복잡한 글도 예전의 너보다는 훨씬 잘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이게 되고 나서 해야 효과있는게 문제 분석이다

 

백날 문제만 분석해봤자 애초에 그 문제에 대한 힌트가 다 들어있는 지문이 안읽히면 무용지물이니

뭐가 우선되야 하는 건지 이정도면 충분히 설명이 됐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