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찰이 구결보다 더 발달된 이유가
구결은 형식 형태소만 한자 차용 표기법을 적용했는데
향찰은 실질 형태소도 같이 한자 차용 표기법을 적용했다고 했자나
예를들어 '천지지간 만물지중에' -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것 중에 라는 뜻인데
여기서 구결은 '에'부분을 뜻과 관련없는 한자를 사용하여 '에'라는 음을 나타낸다며
그럼 나머지 '천지지간 만물지중'은 실질형태소로 표기한 한자 차용 표기법 아니냐?
그러니까 결론은 구결이 있으면 당연히 나머지는 향찰이기 마련인데 둘이 구분을 해놓냐
향찰로 지은 노래들을 보면 니가 위에서 예로 든 한자구 같은 게 아니라 '나는 간다는 말도 못다 이르고 가는구나'처럼 한국어를 그대로 살려서 표기하려고 했잖아 그러니까 구결이 중국어를 그대로 두고 토를 달거나 혹은 한국식 어순으로 바꿔 읽을 수 있게 달았던 것보다 훨씬 더 적극적으로 한자를 차용한 거라 할 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