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문장이 중심 문장이고 뒷받침 문장인지 헷갈려요 아직은. 이렇게 보면 이 문장이 저 문장을 뒷받침 하는거 같고, 다르게 보면 서로의 역할이 반대가 되는 것 같기도 할 때가 있거든요. 한 문단에 들어간 문장들 하나하나를 뜯어보고서, A문장이 B문장을 돕는 말인지, B문장이 C문장으로부터 도움을 받는지 따져보는데, 너무 헷갈려요.... 왜 이렇게 중심문장, 뒷받침 문장을 구분하는게 어려운거죠?? 왜 이 문장이 중심문장일 수 밖에 없는지, 왜 이것이 뒷받침 문장일 수 밖에 없는지를 무슨 기준으로 따져봐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자꾸 서로 돕네 도움을 받네 이러기만 하니깐... 또 여러 문장들 중에서 A 문장이 B 문장을 돕는다고 해설이 나와있을때, 왜 그 반대는 성립할 수 없는지, 왜 그렇게 보면 안 되는지 이런 의문도 생기거든요. 

 

예를 들어서 [인사말은 ~입니다.] [인사말에는 00, ##, $$이 있습니다.] 라고 할 때, 해설에서는 [인사말은 ~입니다]가 중심 문장이고, [인사말에는 00,##,$$이 있습니다]가 뒷받침 문장이라고 나오거든요? 이때 왜 역은 성립 안 하나요? 인사말의 예시를 든 문장을 읽었는데, 정작 그 예시를 설명하는 문장안에 들어간 [인사말]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에겐 역으로 [인사말은 ~ 입니다] 라는 문장이 이해를 돕는 말 아닌가요? 뒷받침 문장을 쓰는 이유는 중심 문장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독자들에게 좀 더 잘 전달하고 이해시키기 위함이라고 하는데, 독자의 상태에 따라선 중심 문장이라고 쓴 것이 역으로 뒷받침 문장이 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어느 쪽이 돕는 것이며, 어느 쪽이 도움을 받는지를 어떤 관점에서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글쓴이도 실제로 그렇게 썼을수도 있잖아요. 일반적으로는 예시 문장을 뒷받침 문장으로 쓰지만, 그걸 오히려 중심 문장으로 쓰고, 정의 문장을 뒷받침 문장이라고 쓸 수도 있잖아요? 

 

아니면 중심 문장이 될 수 있는 문장이 따로 있고, 뒷받침 문장이 될 수 밖에 없는 문장이 따로 있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