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갤러 여러분들.

국어 공부하다가 심심해서 글을 적어보려 해요. :)

다들 국어 공부 열심히 하시고 편하게 읽어주세요!


지금부터는 작문 편의상 음슴체로 이야기 할게요. 


본인 고3 3월 학평 때 브레인 포그 세게 와서 2문제 풀고 9등급 받고


현역 당시 5등급으로 졸업 후 수시로 인서울 진학하고 (수시가 개사기라니까 ㅋㅋㄹㅇ)


현재 재수하면서 국어 제대로 공부하고 평균 2~3등급대 진입. (1등급 머지 않았다.)


1. 수능 국어는 배경 지식이 필요 없는 과목이다. -> 개소리


수능 국어라는 시험 자체가

대학에 진학해서 원서를 읽을 수 있을 정도의

독해력과 어휘력을 갖추었는가를 평가하는 과목인데

금리, 원자, 파동, 매수, 매도 이런 상식적인 용어도 모르고 국어 점수를 바란다? 

그냥 '나 대학 보내줘~' 라는 걸로 밖에 안보임. 


어려서부터 책 많이 읽은 사람이 국어를 잘하는 이유가 

물론 글을 유기적으로 읽는 법이 체화가 된 것도 있지만 

그 사람들이 지금까지 읽어 온 책으로 습득한 배경지식을 무시할 수 없음

그니까 방구석에서 좆도 쓸모 없는 첼린지 릴스같은거 보지말고 

'너진똑'<- 이런 책 내용 설명해주거나 과학, 경제, 정치 관련 영상도 보고 그러자.


2. 국어를 잘하려면 밑줄을 치면 안된다. (feat. 심맨) -> 일부 동의


국어 못하는데 밑줄만 뒤지게 치는 사람은

내가 고등학교 3년 내내 그런 새끼였지만

아직도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감


심찬우, 범작가 <- 이사람들이 지문 읽으면서 밑줄 긋지 말라는 건 

대가리 좀 써라 = 생각이라는 걸 해라 이 소리임

25수능 독서론에서도 말하잖아 ㅋㅋ 밑줄긋기 ㅈ같이 하지말라고


근데 문제 풀면서 영 이해가 안되거나 

이건 문제에서 안 나오는게 이상하다 싶을만큼

내용 상 밀도가 높은 건 독해를 방해하지 않는 선까지 

밑줄 치는 건 괜찮다고 생각함. (근데 이것도 기출 문제 많이 풀어 봐야 판독이 가능함.)


3. 생각보다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이 중요하다.


고1 학평이랑 고3 모평, 수능은 질적으로 다른 건 확실하지만,

고1 때 배워두는 과목들 (통합과학, 통합사회, 한국사, 기술, 가정<- 이건 아직도 왜 배우는지 모르겠음.)이 

수능 국어 풀면서 제재로 이어질 수 있어서 위에 내용처럼 배경지식 창구로서 굉장히 중요함.

그리고 비례-반비례, 이중부정 이런 감각도 이시기에 미리 잡아주면 확실히 편함.


4. 독서는 재밌다.  


몰입의 즐거움이 이런게 아닌가 싶음.

개인적으로 특정 과목을 잘하고 싶으면

그 과목을 좋아하는게 가장 쉬운 방법인 것 같음.

솔직히 국어 재밌는게 맞음.

인간이라는 동물이 앎을 강구하는 동물인데

독서 봐라. 얼마나 목적 뚜렷하고 유익함.



국어는 모순적이게도 할 줄 알기 떄문에 어려운 과목인 것 같음.


할 줄 안다고 믿고 공부를 안하니까 점수가 안 나오는거지.


국어는 특정 시점에서 깨달음 얻으면 그 이후론 눈이 뜨이면서  

세상이 다르게 보이는 경험을 할 수 있음.


여기까집니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요 수갤러 친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