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수능때도 비문학때문에 망했었고, 비문학에 약하다 보니 모든 과목에서 이론을 알아도 문제 푸는 속도가 느렸었다
수능 포기하고 취업했지만 수능 수험 기간에 생긴 불면증 치료를 위해 독서를 시작했었다
잠들기 전 10~120분 책을 읽고 잤다. 이렇게 2년이 지났음
신조협려를 볼땐 너무 재밌어서 2시간씩 보고 잤었음
독서를 시작하기 전에는 당연히 속발음 했고 한 페이지 읽는데 1분 30초 정도 걸렸었다. 소설책 한 권에 9~10시간 소요되는 샘이지
2년이 지난 지금,
한 페이지 30초가 걸리지 않는다. 글이 빽빽하다면 45초까지는 걸리는 것 같음. 평범한 소설책은 3시간이면 읽어지고 있어
얼마 전 재수를 위해 비문학 문제를 풀어봤는데 교재에 써 있는 시간보다 항상 빠르게 풀었다. 시간이 항상 남음
또한 펜터치가 얼마나 뻘짓인지 체감하게 됐지
배경지식은 경제는 좀 있고 과학은 거의 없다
문해력이 없는 상태에서 펜터치를 하면 개망한다
다만 적어도 나정도 글 읽을 줄 아는 인간이라면 펜터치 약간은 도움될 것 같긴 함. 하지만 굳이 할 필요가... 지문 정독하고 90% 문제는 바로 풀림. 나머지 10%도 조금 고민하고 풀리는 경우가 많음
결론은
1. 평범한 소설책으로도 충분히 문해력 좋아짐
2. 하루 30분씩 2~3년이면 비문학 문제가 어렵게 느껴지지 않음... (언터넷 기사는 연속성이 없어서 도움 안됨)
3. 펜터치는 문해력 있는 이들의 +@를 위한 도구일뿐, 문해력 없는이가 펜터치 연습하는 것 개뻘짓(본인 고3때 문해력 없으면서 펜터치 연습 수백시간 했었음)
고1이면 비문학 따로 공부하지말고 하루 30~60분 독서해라. 그냥 니가 좋아하는 소재의 책을 읽으면 되고, 무협지는 사실 아주 추천하지는 않음. 내가 읽은 책의 70%는 추리 소설이었고, 그 외 김영하, 이문열, 장강명 소설도 읽었음
비문학은 딱 1권 읽었음. 사피엔스라고... 무지 재미있었다
굳이 비문학 수준의 철학책 읽지마라... 재미없어서 금방 포기하게 됨
이문열의 사람의 아들 진짜 명작이더라... 이거 3번 봤음. 이젠 웬만한 영화보다 소설이 더 좋아. 독서가 취미가 된 것이 가능 큰 소득이다
최종 결론: 불면증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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