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때 사탄의 종들이 전세계 사람들을 미혹시키는 일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그 내용은 계시록 18장과 9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네 복술로 말미암아 만국이 미혹되었도다 (계18:23)
여기서 말하는 복술은 영어로는 아래와 같이 쓰여져 있는데요
By your magic spell all the nations were led astray. (NIV)
for by thy sorceries were all nations deceived. (KJV)
NIV 에서는 복술 = magic 으로 번역되었고
KJV 에서는 복술 = sorceries 로 번역되었습니다
영어로 봐도 마술, 마법 정도로만 쓰여져 있여서 '복술' 이 정확히 어떤 형태의 것인지 알기가 애매합니다
그래서 헬라어로 기록된 계시록을 보게 되면
이 복술의 형태에 대해서 보다 정확한 뜻을 파악할 수 있게 되는데요
헬라어 에서는
καὶ φῶς λύχνου οὐ μὴ φάνῃ ἐν σοὶ ἔτι καὶ φωνὴ νυμφίου καὶ νύμφης οὐ μὴ ἀκουσθῇ ἐν σοὶ ἔτι ὅτι οἱ ἔμποροί σου ἦσαν οἱ μεγιστᾶνες τῆς γῆς ὅτι ἐν τῇ φαρμακείᾳ σου ἐπλανήθησαν πάντα τὰ ἔθνη (REV 18:23)
이고
복술 부분은 φαρμακεία 로 쓰여져 있습니다. (Strong's: G5331)
파마키아(Pharmekia) 라고 읽을 수 있는 이 복술은 성경 원어 사전상에서 뜻풀이를 보면
1) 독약의 사용
2) 독살
3) 마술, 요술
등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를 바탕으로 풀어서 해석해보면
마지막때 사탄은 '독약' 을 사용하여 전세계 사람들을 미혹시키는 어떤 일을 행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조금 더 들어가면 이 독약의 정체에 대해서 좀 더 분별할 수 있는 내용이 있는데요
행위로서 언급된 파마키아 (스트롱코드 5331) 가 계시록 9:21, 18:23 절 부분에 있고
행위자로서 언급된 팔마코스 (스트롱코드 5333) 이 계시록 21:8, 22:15 부분이 있습니다.
팔마코스는
그러한 독약을 넣는자. 즉 마술사들을 지칭하는데요
오래전 마술사라 함은 점쟁이, 무당이면서 동시에 병을 고치는 역할을 하는 자들이였지요
그렇다면 지금 이 시기에 팔마코스를 행할 수 있는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이 의문에 대한 답을 위해 조금 더 파고들어가
파마키아, 팔마코스의 명사형에 대해 알아보면 이걸 행할 수 있는 자와 이것의 성질에 대해 좀 더 분명해 집니다
명사형으로는 '파르마콘 (Pharmakon)' 인데요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531030&cid=60657&categoryId=60657
파르마콘은 상반된 두 가지 성질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인데요
즉, '치료제 이자 동시에 독약' 이 바로 파르마콘 입니다
약과 질병은 서로 상반된 것인데, 이 두 가지 모습을 다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파르마콘' 이라는 것이지요
치료약이면서 동시에 독약의 형태를 띈 '파르마콘'
또 그것을 주입하는 자들인 '팔마코스'
그리고 '파마키아' 로 인해 일어나는 미혹
마지막 때에 사탄이 전세계 사람들에게 동시에 행하는 무서운 미혹 '복술' 의 정체는 겉 모습은 치료제의 모습이겠으나
실상은 독약인 것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짚어볼 포인트는
이 독약 '파마키아' 는 독살이라는 뜻도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사전상 용법중에 하나이고
계시록에서는 그로 인해 '미혹되어진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복술의 목적은 전세계 사람들을 죽이는 것이 주목적이 아니라
이 약물로 말미암아 '미혹' 시키는 것이 주요 목적이라고 보는게 더 옳은 해석인 듯 합니다
등불 빛이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비치지 아니하고
신랑과 신부의 음성이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너의 상인들은 땅의 왕족들이라 네 복술로 말미암아 만국이 미혹되었도다 (계18:2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