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읽어도 돼 그냥 의미 없는 주절주절이거든)

그냥 기뻐서 눈물이 난다고ㅜㅜ

내가 혼자 기도드릴 때, 성도들이랑 같이 기도할 때, 같이 밥 먹는 순간순간들, 집 와서 먹는 밥이나 빵, 간식, 내가 입고 있는 옷, 사지 멀쩡한 몸, 걸어다니는 순간순간, 내가 말하는 순간순간, 거울을 보고 시계를 차는 순간들, 옷을 갈아입는 순간들,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마다, 성경을 읽을 때마다, 설교를 들을 때마다, 아이들을 볼 때마다, 친구들이랑 놀 때마다, 교회 마당을 걸어다닐 때마다, 교회 계단을 오르고 내리고 화장실에 다녀올 때에도, 성도들이랑 작은 인사나 목례를 할 때도, 멀리 앉아있다가 친한 자매분 자리로 자리를 옮길 때도, 그냥 다같이 웃고 떠들 때,,
일요일 교회 갔다온 후라 그런지 감성이 넘쳐 한도초과야 지금
매일 수요일, 일요일이 기다려지고 너무 재밌고 행복해..
혼자 걸을 땐 하나님이랑 데이트 하는 것 같고, 혼자 기도할 땐 하나님이랑 1대1 대화하는 것 같고, 혼자 성경 읽을 땐 하나님을 깊게 알아가고
이 사랑 말로 다 표현 못하네~
감사한 일이 많고.. 내게 성경 읽을 마음 주신 것이 감사해
원망하기도 하고 때쓰기도 하지만 그럴수록 내 아버지인 게 더 느껴져서 꼭 붙어있어. 하나님 팔짱 끼고 안 놓아줄 거야
그냥 너무 좋다구.. 왜 이렇게 좋을까 행복해
성도들과 교제하는 순간순간이 소중하다. 내가 휴거된 후에는 모든 순간들이 핸드폰 카메라 없이도 기억할 수 있겠지? 그리고 다들 만나서 우리가 나눴던 사랑을 웃고 떠들며 추억할 수 있을 거야
충분히 감사한데 전화주셔서 못 챙겨줬다고 미안하다고 해주신 자매님께 너무 감사하고, 날 여러 모임에 초대해준 성도분들께 감사해.. 이런 분들을 붙여주신 주님께 감사해ㅜㅜ 눈물나 찡..
일이 있어서 겁 먹은 채 집으로 갔지만 별일 없이 반겨주는 가족들을 통해 내 맘에 감동을 줌으로써 가족들도 좀 챙기고 사랑하라며 상냥하게 가르쳐주시는 성령님께 감동해
하늘과 땅, 콘크리트, 풀, 꽃을 보며 하나님의 놀라우신 완벽함에 경외심과 감사함을 느껴. 얼마나 아름답게 창조하셨는지 감사해
난 지금 사랑에 흠뻑 빠졌어ㅎㅎㅎㅎㅎ 물론 나도 믿음이 약간 약해지기도 하고 하나님으로부터 좀 멀어지기도 해. 하지만 또 금방 회복하는 것 같아서 기뻐ㅎㅎㅎ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야. 그 사랑이 너무 잘 느껴져. 나도 사랑해 나도 사랑한다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아니 미래가 부담스럽지 않고 항상 편안하고 평온하고 평화로워. 불안이 많이 사라졌어. 주님을 몰랐다면 지금 난 많이 우울했을 거야. 물질주의적으로 보면 그런 상황이긴 하거든.
창조주가 우릴 사랑해준다는 게 얼미나 기쁘고 감사한지 몰라. 우리의 관계가 너무 좋아. 항상 동행하는 게 느껴져. 내 안에 내주하심이 느껴져.
귀신을 무서워하던 내가 성령님이 함께 하심을 아니 쨉도 안 되는 사탄이 무섭지 않아. ㅋㅋㅋㅋㅋㅋ나 공격 못하잖아ㅋㅋ 메렁
세상 것 끊어내려고 많이 노력해왔어. 앱 탈퇴도 하고 노래도 지우고 책도 물건도 다 버렸어. 물론 아직 남은 게 쪼금 있긴 해ㅎㅎ 그래도 나 많이 끊어냈어 이건 좀 칭찬 받고 싶당
악몽 꾸는 거 싫어하는데 하나님께서 항상 지켜주셔. 요즘 납치로 흉흉한데 항상 지켜주셔. 난 믿어. 예수님께서 항상 옆에서 같이 걷고 계시잖아
밥 먹을 때도 내 옆에 계셔.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날 보고 계시지 바로 내 옆에서, 내 안에서, 저 하늘 위에서
내 기도도 점점 바뀌어가. 겁 먹어서 '아 하기 싫어요ㅜㅜ' 했지만 이젠 '그래도 해볼게요' 이렇게 바뀌어가고 있어 내 마음이. 그러길 바라실 거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생각이 바뀌길 기도했었거든. 난 최대한 순종하고 싶었어
카페에서 음료수 마실 때마다, 작은 과자 먹을 때마다, 항상 감사기도를 드리고 먹으려고 노력해. 까먹을 때도 있지만ㅎㅎ
옷도 바뀌었어. 이번에 옷을 많이 샀어. 성경대로 하나님께서 보기 좋아하실 것 같은 걸로만 샀어. 주변 사람들은 왜 그런 옷을 입냐고 좀 더 힙하게 입고 바지나 입으라 했지만 난 하나님만이 내 기준이야
요즘 설교 내용도 너무 유익하고 좋아. 설교 노트를 매번 쓰는데 그 옆에 항상 내 느낀 점도 써. 이거 진짜 다들 추천할게. 성경 말씀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하게 되거든
몇 년 전엔 내가 이럴 줄 상상도 못했지. 안 했지.
내가 가장 경계하는 죄는 교만이야. 항상 내 교만을 말그대로 발로 짓밟는 상상을 해. 진짜 죽여버리려고. 하나님께 교만을 죽여달라고 많이 기도하지. 그래서 그런지 교만의 마음이 깃들면 바로 알아차리게 되더라고. 아, 나 또 교만해졌네, 하고.
내가 인간으로 태어나서 참 좋고 다행이야. 하나님이 가장 사랑하시는 창조물이라 넘 좋아. 애초에 뭐 다행일 것도 아니긴 한 게 이미 하나님께서는 내 영혼을 다 아셨긴 하니까 뭐 근데 암튼 그만큼 감사하단 뜻이야ㅋㅎㅋㅎ
사랑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좋아요 저도 사랑해요 너무 사랑해요 평생 순종할게요 충성할게요
이 갤엔 교회에 부정적인 사람도 많지만 난 그냥 내가 느낀 점을 말해봤어. 난 하나님께서 나를 이 교회로 보내주신 느낌이 들거든. 왜냐면 너무 교제가 행복해... 같이 밥 먹고 웃고 떠들고 성경 읽고, 특히 같이 모여서 찬송하는 게 너무나도 행복해... 진짜 성령 충만이야.. 나 챙겨주시는 게 너무 감사하고 나도 새신자 오면 그렇게 사랑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어. 내가 받았으니까 나도 주고 싶어. 너무 감동이었거든.. 생판 처음 보는 나를 새로 왔다는 이유만으로, 같이 믿는 성도라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친해지고 챙김받고 하는 게 감동이었어..
매일 교회 떠나기가 아쉽고 사람들이랑 헤어지는 게 아쉬워. 우리가 나눈 사랑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거야. 나를 향한 마음들이 진실한 게 느껴져서 매번 감동을 받아.. 성도로서도 그렇지만 인간적으로도 이렇게 좋은 사람은 만나기 힘들 거야
최근에 있던 다른 일도 그렇고 오늘 집에 일찍 온 게 아쉬워서 이런 글을 쓰게 됐네. 모두 복된 일요일 됐길 바라며 성령충만한 삶을 살길 기도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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