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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고난으로 가득한 사람이 하늘에서 행복하다면 전 아마 하늘에서 큰 복을 바라긴 어렵겠습니다

어릴 적 부모님 이혼하셨다든가

유치원이나 초등학생때 왕따를 당했다든가

스무살 때 일주일 중 7일간 쉬는날 없이 알바해서 돈을 모았다든가

그나마 떠오르는 고난은 이 정도인데

고작 이런 건 누구나 다 겪었을 법한 일이라 딱히 제가 고난을 겪으며 살았다곤 생각되지 않네요

전 너무 편하고 행복하게, 나태하게 살아왔습니다

현재도 나태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제 뜻에 따라와주는 고마운 짝을 주시고, 사랑을 알려주시고, 행복을 주시고, 믿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믿음 없던 시절에는 심히 괘씸한 놈이었는데, 그런 제게도 믿음을 주셔서 황송하기 이루 말할 데 없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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