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갤러리의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

남성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많이 고민하다가 이 게시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남자친구가 태국마사지샵에 간 것을 알게되었고, 정말 마사지만 받았을지 아니면 성매매를 했을지에 대해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너무 바보같은 질문인가요..? 하지만 저는 남자친구는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믿고 있습니다.


저희는 12년 사귀었고, 그 동안 여자문제 한 번 없었고, 그 흔한 여사친도 한 명 없었습니다. 그동안 여자와 접촉할 환경도 없기도 했구요.


다만 남자친구가 1년전쯤 일 때문에 광주로 내려가면서, 거기서 사귄 친구들과(여자들포함) 밤새 놀고, 연락이 잘 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빈번히 발생해왔던 와중 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성매매라고 단정하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1. 방문시간과 체류시간

전날 새벽 3시까지 술을 마신 후, 다음날 오후 4시에 일어나 바로 마사지샵을 방문하여 정확히 41분 채류하였습니다.

2. 평소 남자친구 가치관

거의 11년전 일이긴 하지만, 자기는 성매매는 물론이고 대1딸도 진짜 이해안간다는 발언을 술에 취한 상태에서 한 적이 있습니다.


솔직히 여기 계신 분들이 진솔한 답변을 주실까? 에 대해서 조금은 회의적인 마음도 있습니다.

유부남들의 취미용품 가격 모른척해주기와 같은 의리들이 있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성별을 떠나 한 사람의 인생을 살려주실 인정또한 있을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남자친구를 정말 사랑합니다.

남자친구가 지병이 있고 그로 인해 군면제를 받고 합병증이 생겼어도, 그로 인해 평생 간병을 해야할 지언정, 평생 외벌이로 이 사람을 먹여살릴 지언정 이 사람과 결혼할 것이라고 마음 먹어왔고, 그 생각으로 12년을 교제했습니다.


하지만 신의를 저버렸을지도 모를 사람을 위해 저 모든것들을 감당하기엔 한 사람의 인생으로써 너무 불쌍하다고 생각하며, 그렇게 살 바엔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친구를 정말 믿고 싶어서 여러분께 가감없는 고견 여쭙니다.

41분이라는 시간 안에 정말 어떤형태로든 성매매가 가능할까요?

제가 이 일의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어떤 증거를 확인해야할까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