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2연패 '오너' 문현준 인터뷰
연습생 거쳐 T1 1군 합류
정글 포지션 최고로 우뚝
전설 이상혁과 환상 호흡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
내 역할 손흥민에 가까워
내년 롤드컵 3연패 정조준"
리그오브레전드(LoL)에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다골을 합작한 손흥민·해리 케인 듀오에 비견되는 환상의 콤비가 있다. 올해와 지난해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린 T1의 '오너' 문현준과 '페이커' 이상혁이다.
최근 매일경제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문현준은 "LCK 성적이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지난달 롤드컵 우승으로 모든 아쉬움을 날려버리게 됐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롤드컵 정상에 올라 다행"이라며 "하면 할수록 좋은 게 우승인 것 같다. 상혁이 형과 이제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가 됐는데 내년에도 우승을 합작해 보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문현준은 "올해의 우승 지분을 나눈다면 상혁이 형이 40%로 가장 높다. 내 지분은 15% 정도 되는 것 같다"며 "상혁이 형과 잘 맞느냐고 물어보는 분이 많은데 LoL의 손·케 듀오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상혁이 형과 함께하면 어떤 싸움에서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누가 손흥민 역할을 하느냐는 질문에는 잠시 고민한 뒤 "내가 손흥민이고 상혁이 형이 케인"이라고 답했다. 그는 "축구로 따지면 골도 넣고 전반적인 경기 운영을 하는 게 케인인 만큼 상혁이 형이 더 어울린다"며 "팀의 승리를 위해 경기장 곳곳을 뛰어다니며 활력을 불어넣는 게 손흥민 선수와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또 LoL을 즐겨 하는 손흥민 선수의 주 포지션이 정글인 만큼 내가 T1의 손흥민에 가까운 것 같다"고 설명했다.
팀 동료이자 인생 선배인 이상혁에 대한 존경심도 드러냈다. 문현준은 "내년이면 벌써 1군에서 활약한 지 5년째가 된다. 하지만 2013년부터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혁이 형에 비하면 아직 갈 길이 멀다"며 "꾸준히 잘하는 게 어렵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상혁이 형을 보면 존경심이 생겨난다. 나 역시 상혁이 형처럼 10년 넘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문현준은 "우제와는 연습생 생활까지 함께해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다. 저의 무서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맞붙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 우리 둘 모두 서로의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아쉽게 출전하지 못했던 그는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만큼 나라를 대표한다는 게 얼마나 특별한지 잘 알고 있다. 국가대표로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된다면 상상 이상으로 기쁠 것 같다. 지금보다 더 노력해 한국을 대표하는 LoL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문현준은 "팬들이 없다면 프로게이머는 존재하지 않는다.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 비시즌 중에는 경기력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아니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너 갑자기 페이커한테 손흥민을 묻히네 좆됐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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