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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막 묵직하고 핵폭탄같은 뭔 미담이 있던건 아닌데


볼때마다 사소한 부분들에서 자잘자잘하게 순수하면서 숭고한 마음가짐이 느껴지더라


아직도 충격적이던게 손글씨썰이었음


언제였는지 갑분 손글씨 예쁘게 쓰는 연습을 하고있다길래 이게 뭔 c언어지 싶었는데


나이 드신 분들은 프로게이머를 공부안하고 놀다가 운좋아서 한탕땡기는 문제아들 그런 이미지로만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텐데 본인이라도 어디가서 사소한거 하나라도, 예를들어 짧은 글 몇자라도 쓸 일이 있어도 손글씨를 삐뚤빼뚤 안하고 예쁘게 쓰는 모습을 보이면 프로게이머에 대한 안좋은 생각을 아주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지 않겠냐면서 얘기했는데


별거 아닌 아주 작은 일인데도 먼가 인간 자체가 들여다보이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상하게 시궁창냄새가 하나도 안나서 고결해보였음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느껴져서 그때부터 호감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