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추적단불꽃과 언론인, 수사대들의 양심과 용기가 아니었으면 이 일이 세상에 알려질 수 있었을까? 그리고 가장 근본적으로 '피해자'들의 용기가 없었다면 불꽃도 언론인들도 수사대도 없었을 것..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건 피해자들이 문을 쉽게 열 수 있는 편견없는 사회를 만들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2. N번방 피해자들의 모자이크 된 (재연) 사진을 보고 느낀 게, 인터넷에 '은꼴'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퍼진 쉽게 접할 수 있는 여성의 살이 드러난 사진들이 생각났다. 과연 둘은 얼마나 다를까? 적어도 내가 우리가 보고 있는 이 사진들이 단순히 성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용도에 그친 게 아니라 "이 여성은 이 사진을 왜 찍었을까? 누가 인터넷에 올렸을까?"를 묻지 않을 수가 없게 됐다. 그리고 "내가 이 사진을 보는 게 윤리적으로 합당한가?"와 이어지는 듯 하다.
3. "노예" 우리는 서구의 잔악한 노예제를 보고 전근대의 무지함을 코웃음 치지만 21세기 대한민국 인터넷의 일상에서 여성들을 "노예"라고 부르며 성적 학대를 가하고 비웃는 범죄자들을 보며 '노예제'를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일상에서 누군가를 모욕하고 싶고 누군가를 통제하고 싶고 누군가를 이기고 싶다는 열망이 과해지는 사회에서 인간이 인간을 착취하는 게 당연해지는건가? 적어도 N번방이라는 사회 안에서는 그랬던 것 같다.
2. N번방 피해자들의 모자이크 된 (재연) 사진을 보고 느낀 게, 인터넷에 '은꼴'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퍼진 쉽게 접할 수 있는 여성의 살이 드러난 사진들이 생각났다. 과연 둘은 얼마나 다를까? 적어도 내가 우리가 보고 있는 이 사진들이 단순히 성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용도에 그친 게 아니라 "이 여성은 이 사진을 왜 찍었을까? 누가 인터넷에 올렸을까?"를 묻지 않을 수가 없게 됐다. 그리고 "내가 이 사진을 보는 게 윤리적으로 합당한가?"와 이어지는 듯 하다.
3. "노예" 우리는 서구의 잔악한 노예제를 보고 전근대의 무지함을 코웃음 치지만 21세기 대한민국 인터넷의 일상에서 여성들을 "노예"라고 부르며 성적 학대를 가하고 비웃는 범죄자들을 보며 '노예제'를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일상에서 누군가를 모욕하고 싶고 누군가를 통제하고 싶고 누군가를 이기고 싶다는 열망이 과해지는 사회에서 인간이 인간을 착취하는 게 당연해지는건가? 적어도 N번방이라는 사회 안에서는 그랬던 것 같다.
아 이거 나도 본다고 해놓고 너무 힘들거 같아서 못봤는데 술한잔 한 김에 봐야겠다
이거 봐야겠다 나도
아 차마 못볼것같은데 후기좀 보고 생각해야겠다
나도 이거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