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 없는 결과로 돌아온 여론 정치의 쓴맛

본래 정치는 자신만의 신념을 확립시키고 해야 합니다. 이런 저런 의견들을 포용만 하며 결단 하나 못하는 사람은 정치인이 아닌 성직자를 해야죠.
지난 5년간 문재인 정권이 보여준 모습은 여론 정치 그 자체였습니다.
인기 있어보이는거같으면 달라붙어서 이용해먹으며 국민이 편한 정치가 아닌 정치인이 편한 정치를 하게 된겁니다.
일개 지방 검사를 제대로 된 검증도 없이 검찰총장으로 만들어버린 유래없는 일이 일어난것도 그 이유에서죠.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말은 결국 자기 위에 사람 없다는 소리였는데, 그것이 정의로 포장되어 온 국민은 속았습니다.


왜 우리한테만 뭐라고 하는거냐?

진보 진영 정치인들이 범죄를 저질렀을 때 항상 나오는 말입니다. 왜 국민의힘은 뻔뻔하게 온갖 더러운 짓은 다 하는데 민주당은 조금만 겨묻어도 난리를 치냐고 말이죠.
그런데 보수는 원래의 것을 지키기 위해서 윤리 따위 집어던지고, 진보는 사회적 약자들과 부조리함을 타개하기 위해서 어느정도의 윤리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건 선천적인 겁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자기들만 해먹던 더러운 판에서 민주당이 끼어들려고 하니 제 몫이 줄어들어서 싫은거고, 그렇다고 해서 민주당이 거기에 끼어들어야 할 필요는 더더욱 없습니다.
지금까지 진보를 자처해왔으면서 본인 세력이 생기고 권력의 맛을 보니 그건 또 보수에 취하고 싶던가요?

독재 시절 민주화에 투쟁하던 운동권 분들 (일명 586), 물론 민주화에 기여한 사람들이며 존중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전 최소한 정치권 내의 운동권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변질되지 않은 훌륭하신 분들도 있겠죠. 근데 대부분은 불의에 투쟁하던 민주정신은 어디가고 본인 잇속을 채우지 못해 벌벌 떨고있는 모습만 남아있습니다. 이게 과연 진보일까요? 수꼴 입문호소인일까요?
지금껏 한국의 진보진영은 같은 죄를 저질러도 더 엄격한 잣대가 드리워졌습니다. 물론 이에 대한 억울함은 이해하지만 그게 진보의 숙명입니다. 이유라고 한다면 지켜야 할것이 있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겠죠.
민주당이 죄를 짓고도 뻔뻔한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준다면 진보는 더 후퇴하면 후퇴했지 절대 일반 군중들에게 이미지 회복은 하지 못할겁니다. 진보진영만 모여있는 우물 안에서 서로를 복돋우며 우린 괜찮다고 자기위로하고싶은 쾌락에 지나지 않습니다.

민주당의 프레임 싸움능력 부족

위에서 언급했듯, 현재 한국에서의 진보진영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며 현실감각능력이 없는 사람들은 외부에서 자신들을 보는 시선으로 객관화시킬 능력이 부족합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신 후에 일명 "한쳐먹는" 지지 방식이 강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큰 재앙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진보진영 내의 억울함을 공감하는 사람들에겐 내부 사정이 보일지는 몰라도, 외부에서는 무비판적으로 감싸주고 감성적인 집단으로 보일 뿐입니다.
비판적 지지보다는 무조건 감싸기를 시작하다 보니, 국민의힘에겐 좌파=감성 프레임을 씌우기 딱 좋은 환경이 되었습니다.

상대는 이익집단이라 같은 편이라도 자기네 이익을 위해선 언제든 버리고 분열하고 화합하고 무한반복합니다. 절대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죠. 이런 방식이 역설적이게도 보수진영은 냉정하지만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집단이라는 선동을 먹히게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바뀌어야 할 때입니다.


사과와 반성 없이 외부요인 탓

부동산 폭등은 세계 정세탓, 인사참사는 사소한 실수, 언론개혁이나 적폐청산 실패는 문재인 주변 수박 탓
상대에게 문제가 많다고 해서 아군의 잘못이 없어지진 않습니다. 오히려 아군의 작은 실수가 상대에겐 더 큰 이익을 안겨줄 수도 있습니다.

집토끼 이탈 현상
많은 사람들이 집토끼 이탈 현상을 민주당의 내부총질에서 찾고 있습니다. 저도 현재 비대위의 내부총질이 다소 심한건 공감하지만, 이와 별개로 진짜 민주당 집토끼는 이미 부동산 실패 후 이미 많이 빠져나갔습니다.
17개 지역구중 14개에서 승리를 거뒀던 지역이 불과 2년만에 2곳 제외 모두 참패를 당했고, 그건 아마 민주당을 끝까지 믿으며 180석을 밀어줬던 4050층들이 실망해서 투표의지가 떨어져서였을 겁니다.


국민여론에 대해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호도만 하는 상황

국민들이 모두 정치 고관여층은 아니기에 잘못 알고있는 사람들도 많을거고, 언론에 선동되서 우편향된 사람도 있을겁니다.
그런데 보통 정권의 실패에 대한 과장일 뿐이죠. 상대측에서 잘못을 과장한다고 해서 그 잘못이 사라지는건 아닙니다.
그런데 진보라는 정치인들은 잘못을 아예 부정하며 자신들을 믿고 지지해달라고 합니다. 이에 반대하면 일베나 매국노, 또는 그에 선동된 사람으로 몰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님에 대한 날조들을 먼저 풀고 해명하지 않았다면, 각종 밭갈이들이 먹혔겠습니까?
조국사태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봐도 국민의힘에 비해 너무 과하게 수사받기도 했고 분명 억울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건 입시비리로, 이미 많은 국민들이 분노했으며 조국에게 잘못이 없는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조국은 무기로 사용하는게 맞는거죠.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습니다. 대중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먼저 알고 그에 맞게 대처하는것, 이걸 보통 정무감각이라고 부릅니다.


이재명을 도와주지 않는 민주당

대장동 이슈를 꺼낸것도 이낙연, 형수 욕설 날조도 내부에서 이재명을 묻기 위해서 시작되었습니다. 도와주기는커녕 적을 때릴때보다 더 심하게 괴롭혀 왔습니다.
그 이유는 위에서 말했듯이 민주당 정치인들이 이미 수꼴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이뤄온 자신들의 자리가 위협당할까봐 벌벌 떨며 젊었을 시절 그들이 그렇게 외쳐대던 정의는 빛을 바랬습니다.

더 결정적인 이유는 당연히 자본입니다. 각종 선거에 나오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몇백억이 날아갑니다. 어떻게든 기형적인 방법으로 돈을 얻을수밖에 없는 구조이고 자신의 능력으로 올라오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그들에겐 이미 더러운 똥물이 묻어있고 이걸 들키고 싶지 않아합니다.

그런데 이재명님은 국민을 향한 약속과 실천, 몇년간 탈탈 털려도 멀쩡한 청렴과 신뢰로 올라왔고, 같이 똥물 묻히며 정치하려는 기성 정치인들에 반대합니다. 아무리 같은 당이라도 적 취급 당하는 이유죠.

이런 이재명을 안팎에서 어떻게든 매장시키려고 할겁니다. 지금 말도 안되는 날조들로 이재명 라이브 한장면 한장면 지켜보는 상대만 봐도 그렇습니다.

그런 이재명님을 위해서는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닌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개혁하고, 어떠한 작은 먼지라도 묻혀 감옥으로 보내려고 발악하는 국민의힘으로부터 5년간 끝까지 지켜내서

2027년, 이재명으로 다시 5년만에 정권교체를 이루어 내는게 우리의 목표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