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전해드린 편지 내용 중 일부분을 제외하고 공개합니다.
갤주 이재명 님께
안녕하십니까. 저는 엘프레시덴테라는 닉네임으로 대선 이전인 작년 11~12월경까지 이재명 갤러리에서, 그리고 대선 직후인 올해 3월부터 이재명의 굽은팔 갤러리에서 부매니저를 맡고 있는 OOO라고 합니다.
대선 당시 이재명 갤러리 매니저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출된 후, 갤주님께서 직접 전화를 걸어 위로해 주셨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비록 사적인 인연은 없지만 함께 인터넷 상에서 많은 소통과 교류, 협업을 지속해 왔던 입장에서 갤주님의 위로는 간접적으로나마 저에게도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감히 말씀 드리건대 그 누구보다도 이재명의 민주당이라는 슬로건에 가슴 깊이 공감하고 지지한다고 자부합니다.
이러한 입장에 기반하여, 갤주님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 펜을 들었습니다.
당권을 거머쥐신 후에는 그 어떤 반대에도 굴하지 않고 이재명의 민주당을 향해 전진해 주십시오.
안타깝지만 갤주님께서 민주당을 아직까지 완전히 장악하지 못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민감한 내용이라 생략 - 맥락으로 파악해 주십시오.)
갤주님께서는 언젠가는 이들과 결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순간이 바로 갤주님께서 당대표에 당선되셔서 공천권을 틀어쥐는 순간일 것입니다.
그 순간이 찾아온다면 결코 물러서거나 타협하는 일 없이 단호하게 칼을 휘둘러 주십시오.
지난 대선에서 기어이 윤석열을 찍은 주변 사람들은 하나 같이, 이재명은 믿지만 민주당은 못 믿는다는 의견을 내세웠습니다. 이재명 또한 다른 수많은 정치인들과 마찬가지로, 당에 매몰되어 자기 색깔을 잃어버릴 것이라는 불신이었지요.
그런 만큼 더더욱 민주당은 갤주님의 뜻에 따라 혁신해야 합니다. 목소리만 큰 일부 강성 지지자들을 결코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합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중도층, 보수층의 잠재적 지지자들이 훨씬 많을 것입니다. 이들을 끌어오기 위해서라도 민주당은 달라져야 합니다. 그나마 고쳐쓸 수 있는 정당이라는 믿음만으로 아직까지 민주당을 완전히 버리지 못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뜻을 헤아려 살펴 주십시오.
갤주님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저는 미약하게나마 이재명의 굽은팔 갤러리에서 2030 남성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조금이나마 갤주님에게 보탬이 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갤주님이 희망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와 잘 썻네요. 갤주에게 의지가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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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주가 전화를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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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