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박해의 갤주 비판은 새겨들을 만도 함

4050과 다르게 중도실용을 지향하는 굽갤이라면 더더욱 말이지

알아야 할 게, 저 셋은 결코 친문이나 이낙연계 따위가 아님

갤주 비판 좀 했다고 무작정 수박 취급해버리면 대깨문과 뭐가 달라?

혹시 모를 사람을 위해 굳이 설명을 붙이자면

무수한 쌍욕을 먹으면서도 조국 수호 팬덤정치에 반대 목소리 내 왔고,
꾸준히 당내 쓴소리 역할 도맡으면서 쇄신을 주장해 온 무계파 소장파로 분류되는 3인임

그 중 조응천은 갤주와 사적으로도 꽤나 가까운 편이고 대선 때 열심히 도운 건 다들 알지?

선거 땐 닥치고 잠자코 응원해야 했으니 이제 와서 말하는 거지만 갤주에게도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없진 않음



우선, 송영길의 서울시장 선거 출마와 이로 인해 공백이 된 계양을 지역구에 갤주가 출마한 것에 대한 비판

경선 때 이낙연계의 지랄에도 불구하고 송영길이 갤주를 굳건히 지켜준 것도 알고, 대선 때 폭행까지 당해가면서 열심히 뛴 것도 알고, 나 역시도 갤주 지지자로서 당연히 감사함을 느낌. 예전에 대깨문 깠던 일 때부터 호감이었음

정권교체의 모든 책임은 문재인과 문주당의 무능함,위선에 있음

그 심판을 애꿎은 이재명,송영길이 받은 거 맞음. 절대 부정할 수 없음

다만, 송영길과 갤주의 각각 서울시장과 계양을 출마 명분이 적은 건 사실

진짜 원흉이야 위에 언급했지만 어쨌거나 송영길 본인 스스로가 패배의 책임을 지겠다며 당대표 직에서 사퇴한 직후였고,
대선후보였던 갤주도 0.7%차 졌잘싸든 어쨌든 간에 패자임

갤주 지지자들 제외한 국민들에게는 선거 직후 바로 등판한 두 사람이나,
여전히 개딸이니 뭐니 축제 분위기에 젖어 있는 지지자들이 좋아보일 리가 없겠지..

서울은 누가 나와도 이기기 힘들단 전망이 지배적이었는데 낙선하더라도 차라리 김진애 한 번 띄워보는 게 나았다고 봄

계양을이 민주당에게 험지가 아니란 말 또한 사실이고

계양을에 발이 묶인 탓에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전국 지원 유세 제대로 신경 쓰지 못한 것도 사실임



그리고, 형사적 의혹부터 해소된 후 당대표에 출마하는 게 좋다는 말은 비이재명 입장으로서는 충분히 할 수도 있는 말이라고 봄

무슨 가세연식 헛소리를 퍼뜨리면서 비방한 것도 아니고,

우리야 갤주 억울한 거 알지만 중도층을 비롯한 국민들 시각에서는 찜찜한 이미지가 씌워져 있는 건 사실이잖아

나도 솔직히 갤주 의혹들 빨리 수사해서 깔끔하게 해결됐으면 좋겠음. 그래야 갤주도 편하고 지지자들도 편하지

국힘 이새끼들 특검특검 하더니 선거 끝나니까 입 싹 닫았네. 뭐함?



친이재명 아닌 게 아쉽지만 조박해는 당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함

갤주가 당대표가 되어도 친이재명만 아니라 비이재명도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