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흔히 말하는 오타쿠라 하나에 빠지면 끝까지 파는 성격이라

갤주에 입덕하면서 정보 수집도 여기저기서 함

근데 어느 정도 나이 먹으면 항상 가던데만 가서 정보가 편향될 수 밖에 없음

저쪽도 누가 선동하면 거기에 그냥 믿어버리는 경향이 심해서 가끔 보면 섬뜩하기까지 함


나는 잼갤에 간게 대선 두 달 전인가?

애초에 정치 저관여층이었는데 갤주한테는 관심가지고 있었고, 

반응 보려고 펨코도 눈팅하고 클리앙도 눈팅하고 되도록이면 많은 곳에서 정보를 수집하려고 하는데

이게 보통 에너지 소비를 하는 게 아님

여기 있는 사람들 상당수가 젊어서 잘 못 느끼겠지만 나이들 수록 여기에 피로감이 상당함

나같은 케이스가 적음


나도 저관여층이었을 때는 문재인에 대한 인상은 뉴스에서 나오는 모습이나 기껐해야 대선 토론 정도였고

대선 토론 보면서 저건 아니다 싶었음

셋 중에 그나마 나은게 간찰스였는데 얘도 상태가 메롱이어서 고민 많이 함

처음 나왔을 때 지지했는데 런할 때 수준이 보였으니까


본론으로 와서 점점 갤주에 대해 하나하나 파다보니까 계속 문이 나옴

마치 모든 사건의 뒤에는 항문이 있던 것처럼 갤주의 아픈 역사에서 문이 항상 튀어나오니까 소름까지 돋더라


애초에 나는 한나라당 때부터 저쪽 당은 극혐이었고, 거기에 반발심리에 투표하거나 포기하는 등의 저관여층이었고, 민주당에 대해서도 약간 비판적이었음

갤주에 대한 이해도나 친문의 민주당에 대해서 얼마나 이해하느냐가 관건인데 딱 저기에 올라오는 정보만으로는 정보가 편향되어 있고, 몇 명이 노골적으로 왜곡하는 게 보임

괜히 나서면 개싸움날 거 같고 감시의 눈으로 버텨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는데 그냥 차라리 하나하나 지적할 걸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