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로 작년 재보궐 무공천 원칙을 준수해야 했음. 


재보궐 사유도 두 시장의 범죄로 인해 생긴 사유였으며, 당규에서도 무공천을 준수하라고 했음 갤주도 무공천을 주장했고... 근데 이낙연은 강성당원들의 못이겨서 그런지, 투표로 하자고 했지. 


투표하면 당연히 찬성이 높지 반대가 나오겠냐? 이거 때문에 결국 재보궐에서 패배하게 되며, 자신의 입지만 나빠졌잖아? 차라리 "한 번 더 공천이야기 나올시에 당대표 사퇴하겠다!" 라고 으름장을 놓으면 강성당원들도 더는 말 안 하지. 


두 번째로 이낙연이 만든 신복지 포럼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어. 


갤주의 정책하면 아는 사람은 "기본 소득" 이잖아? 이낙연이 신복지포럼을 만들었다면, 갤주의 정책에 맞설만한 모임이라는데, 그걸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서, 토론회에서도 써먹지 못하게 된거야. 


세 번째로, 경선과정과 이후 태도의 문제였어. 


자신의 지지자들이 물의를 일으켰으면 바로 사과해야 하잖아?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았고, 패배했으면 바로 승복해야 하는데, 아랫것들의 불복태도로 볼 때 거기에 대해 단 한마디도 없었어. 


거기에 대해 나몰라라 하면 대통령이 되어서도 같은 일이 생기면 세간의 평이 어떠할지 뻔하잖아? 


오죽하면 같은 경선 참여자들도 한 마디했을까? 결국 당내 압박에 못 이겼는지. 승복선언도 며칠이 지나서야 나왔어. 유세과정에서 자신의 지지자들이 끝까지 인정않고 굥을 지지할 때 "그들은 내 지지자가 아니며, 해당행위자다!" 라고 강력하게 딱 한마디 하지도 않았었어.  


나이가 많아서 문제라고? 천만에 말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상대방에서도 필요하다는 지지여론이 있다면 언제든지 부활가능한게 정치야. 이낙연이 셋 중 하나라도 이행했나면 이야기는 달라졌겠지.  당연히 차기에서도 기회가 있을테고... 


근데 그 세 가지 기회를 모두 차버리는 건 이낙연 자신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