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 애들도 있음 그런 애들은 애초에 계급투표하는 애들이고

한국 일자리 90%가 좆소인데 일단 좆소 노동자 처우 개선 얘기하면 그뭔씹 태도가 나오는 거부터 현실인식 글러먹음. 본인들은 유능한 대기업 사원이라는 착각이 있는 거임. 상상이지

거기다가 대기업 임금인상 자제 얘기하니까 펨코에서 왜 보수장관이 저런 말을 하냐는 의문도 보수를 잘못 이해했다는 거지. 유능한 회사원한텐 회사가 제대로 대우해준다? 근로자 착취해서 뽕 뽑으려는 게 보수인데 임금 인상을 왜 함? 기업 건전성을 위해서라면 당연히 인건비가 제1타겟인데.

그리고 그거 아냐? 미국 연구인데 성소수자 배려하는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지역에서는 성소수자뿐만 아니라 일반 청소년들 행복도도 더 높음. 반대로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지역에선 일반 청소년들 자살률도 더 높음. 그건 왜냐면 인권이 특정 분야에 한정적으로 발달하는 게 아니고 전반적으로 같이 발달하는 특징이 있거든. 성소수자를 배려할 정도의 사회면 다른 사람들 살기에도 좋은 사회인 거고 규칙이 엄격하고 약자 배려 안 하는 사회면 일반인들 살기에도 힘들다는 거임.

연세대 사건을 보면 그래서 웃긴게, 일부가 관용적이지 못하고 청소노동자들 고소했는데 그런 애들이 넘쳐나는 비관용적인 사회가 자살률 높고 사람들이 안 행복하다는 거지. 지들딴에는 일반 학생들 권리 챙긴다고 그런건데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그렇게 이기적이고 약자 배려 안하는 사회가 일반인들한테 살기 더 힘듦.

그리고 요새 공공서비스 민영화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이걸 경계도 안 하는 애들은 한숨밖에 안 나옴. 왜 해외 나가면 애국자가 된다고 할까? 외국이랑 한국의 가장 큰 차이는 공공서비스임. 한국은 시스템이 잘 갖춰있어서 의료나 교육이나 교통 등 시민생활에 필수적인 모든 게 저렴하면서도 하이퀄리티임. 역으로 말하면 만약 한국의 핵심 공공서비스들이 민영화된다면 한국에서 살 이유가 전혀 없음

민영화 관련 사례를 얘기하자면 아파도 아무 병원이나 못 가고 일단 보험이 어디서 통하는지 전화 걸어서 확인하고 가야 함. 회사에서는 좋은 보험이라고 잘난척해도 정작 집 주변에서 안 받을 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구급차 부르면 부르는 게 최소 100 나오고 나 아는 사람은 구급차 부르고 응급실 들어가서 치료 아무것도 안 받고 2시간 있다가 나왔는데 500 나옴. 교육 부분에선 일반 4년제 가기도 비싸고 힘들어서 CC 다니는 사람도 많음.

나는 자본주의나 시장 찬양하는 이야기를 교과서나 온라인으로 듣기만 하다가 처음에 미국 갔을 때 충격 받았음. 한국에서 일부 사람들이 미국이 최고다 자본주의가 최고다라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사실 한국은 시민들이 자본주의로부터 공공서비스의 보호를 많이 받고 있던 거였고 미국은 자본주의가 너무 심해서 돈이 생존이랑 직접적으로 연결되더라.

원래는 미국생활이 진짜 좆같고 한국이 살기 좋다고 생각했는데 만약 민영화가 단계적으로라도 이뤄지면 미련 없이 그냥 미국에서 살듯. 그래서 이번 정부가 끝날 시점에 얼마나 민영화될지에 관심 갖고 있음. 갤주가 잘 막으면 좋고 못막으면 그냥 뭐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