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막콘밖에 못가서 지금 너무 힘들다


아예 안갔으면 '저건 신포도야' 생각하고 말았을텐데


콘서트 한번으로는 만족할수 없는 몸이 되어버림 ㅜ


장문이라 미안 할말이 많아




좋은 얘기부터 하고싶음


누나 오늘 의상 진짜 너무 이뻤음... 


등장하고 노래 뙇뙇 부르고 멘트치자마자 


"노무예뻐요~ 즨챠 예뻐여~ ㅇ뻐여~" 입갤하는거 웃음터짐ㅋㅋㅋ


박가수는 왜 지치지도 않고 예쁘고 귀엽지?


암튼 1부 핑끄핑끄 예쁜 의상도, 2부 보들보들 포근한 의상도 너무 좋았음





목상태는 완벽하다가 아니었을 뿐 너무너무 좋았다고 생각함 


음향도 '와 미친 말 안되게 좋아' 이건 아닌데 우리 누나 섬세한 톤들이 귀에 착착 잘 감겨서 좋았어


선곡도 왜 업다운이 있다는지 알겠음, 솔직히 맞긴해 ㅋㅋㅋ


먹이고싶은게 너무 많은 나머지 같은 칸에 시원한 오이무침과 따뜻한 갈비찜을 함께 담아버린 도시락 같달까?


그래도 슬픔도 신남도 다 즐겨보자! 뛰어도 놀자! Play 라는 컨셉에 제대로 충실했다고 생각함


일단 아파트 개추ㅋㅋㅋ 리나 신난거 너무 귀엽고 ㅜ





새로운 시도였는데 호응 너무 좋다 기대 이상의 반응이라 놀랐다 이런거 매일 한 멘트였겠지만

 

몬가 몬가 진짜 그런 느낌이었음


처음에는 철판깔고 호우!!! 했었는데


어느새 사방팔방 호우머신들 입갤해서 같이 소리지르고있더라 ㅋㅋㅋ


앞줄에 팬분이 가족분들 다 모시고 오신거같았는데


어머님 신나서 막 소리지르고 박수치고하는거 너무너무 보기 좋아보였어


정말 신나셨는지 따님한테 계속 말거시고ㅋㅋㅋㅋㅋ 뒤에서 소리 안들렸다 걱정 ㄴㄴ


그와중에 밪쪙현은 방방 뛸거야 하고싶은거 다할거야! 하고있고 ㅋㅋ 진짜 겁나 신나고 귀여워보였음..





맨날 잘하는데 또 잘하는 노래이야기야 말해 뭐함


잇츠미랑 초반곡들 헤헤 좋아.. 하면서 듣다가


나의하루 첫소절 듣자마자 소름 쫙쫙 들더라


그 후에도 소름돋는 곡들 넘 많았어 다랑이, 미아, 꿈에, 몽중비샴, 이그좋, 그리고 늘푸른도


막 실 한가닥 가지고 놀듯이 노래부르다가 어느순간보면 내가 실뭉치를 냅다 쳐맞고있음


좋았따... 우리 누나 노래야 백번천번도 더 좋다고 이야기할 수 있음





그리고 순전히 내 뇌피셜이지만


박가수 부를때 입모양으로 다 따라부르고


스탠딩때 제일 열심히 뛰고


손흔들고 박수치라할때 내가 젤 열심히 하고


빡집중 표정까지 완벽했다 생각함


아 그리고 나도행복해 2절도 함


나대니까 몬가몬가 아이컨택 많이 받은 느낌,


이뤄질 수 없는 짝사랑에 다시 빠져버린거같음


앞열 사이드석이 이래서 위험하다


뒷사람들 걱정안하고 편하게 호응하고 놀 수 있어서 너무 좋은데 후유증이 너무 큼





아쉬운거야 많았지만


더 좋은 공연장에서 공연하면 한번에 해결될 문제가 아닌가? 싶어서 굳이 적을 필욘 없을듯


오늘 건강하세요라는 말 많이 하던데


누구보다 우리 박가수 건강하게 오래오래 아프지말고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


으레 하는 말이 아니라 가득 진심을 담아서, 꼭 그랬으면 좋겠다





포토카드 나눠주신 팬분도 너무 감사했고


퇴근길 기다리는것 같은 행렬에 은근슬쩍 껴서 리나 한번 더 본것도 너무 좋았고


그냥 오늘 하루 반짝반짝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거같아서 행복해





진쨔 엘랑이로 살아서 다행이다~


후기 마무리 줜나 어렵네


장문글 읽느라 고생했구


늦었다 다들 발딲고 자라




2024년 모두 고생많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