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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행사장 찾는 박빠들이 그리 많지 않지만,
머글들 중에 박가수 좋아하는 사람이 참 많구나 느낌.

1부는 사내 시상식이고 2부가 콘서트라 
일찍 가시는 분들께 표를 구해볼까 했는데,
"아.. 지금 잠깐 나갔다가 이따 박정현 봐야해요"하시는 분도 계셨고,

어찌어찌 표를 구해서 들어가서 구석에서 서서 보는데
옆에서 망부석처럼 울 가수 보는 분이 계셨음
슬로건 흔드니까 그거 어디서 났냐며
자기도 박정현 좋은데 팬들은 어디서 활동하냐고 물으시는 분도 계심

박가수 무대 앞으로 나오니까
사람들 넘 좋아하고

용기내서 아이돌버전 이그좋 시전했는데
나는 떠날때부터 (박정현!) 하니까
옆에서 머글들이 언제 외치는건지 알려달라고 하심 ㅋㅋㅋㅋ 

이쁘다
잘한다
미쳤다
너무 좋다
이런건 흔한 반응이라
그러려니함 ㅋ

지난번 경주서도 느꼈지만 
오늘도 자기 꽃을 막 박가수에게 주는 사람도 여럿있었고
박가수 등장하면 계탔다는 듯이 정말 많이들 좋아하시더라 


요즘 박가수 따도미라
앞에서 응원하는 팬 보면 아는척해주시고
퇴근길에서도 인사해줌
대중픽이라 어디서든 환영받지만
팬들이 더 많이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