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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 대중들이 사회주의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미제의 악의적인 선전으로 생긴 소련과 현실사회주의 국가들에 대한 터무니 없는 오해들의 지분이 크다고 생각해. 그래서 대중들이 사회주의에 더 가까이 가게 하기 위해서는 사회주의 그 자체에 관한 것보단 우선적으로 소련사에 대한 오해를 깨부숴 주는 역사서들을 번역하고 유통 시켜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권성욱, 기세찬 교수 등이 장제스 올려치기한 책을 써내고서 나무위키의 중일전쟁 관련 문서 서술이 완전히 친장제스 쪽으로 쓰여지거나 대숙청 문서의 수정주의 항목이 '대숙청의 기원' 중심으로 알차게 쓰여져 있는거 보고, 아무리 유튜브 영상 하나에 휘둘리는 시대라지만 그래도 번역된 역사서의 출판은 대중들의 시각에 아직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E.H카 선생의 역작 '소비에트 러시아사' 시리즈, 이리나 말렌코의 '소비에티카', 그로버 퍼, 아치 게티 선생님의 저서 등 맑레 동지들이 소련에 대한 오해를 푸는데 많이 추천하는 책들이 적극적으로 번역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특히 E.H카 선생은 워낙 유명하신 양반이니 소비에트 러시아사의 번역은 그 효과가 더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꼬뮤니즘 ABC'나 소련 공산당에서 펴낸 '러시아 혁명사'등 절판된 책들도 리뉴얼 해서 출판하면 좋을거 같음.

방금 샤워하다가 들었던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