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와 결합되지 않는 이상 중앙계획경제는 관료주의적 왜곡을 초래하며 현지의 창발성을 제한한다. 그러나 이는 사회주의 국가가 국가경제관리에서 지도적 역할을 포기해야 한다는 까르데지(E. Kardelj)의 결론으로 귀착되지 않는다. 유고슬라비아 정치인들이 설파한 탈집중화는 당의 지도적 역할과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부인하고, 시장의 변동성과 무정부성을 함유하며, 경제계획을 전복하고 계급분화를 심화시킨다. 탈집중화가 초래한 유고슬라비아의 실상은 이와 같았다."
- Jim Washington, 《Socialism Cannot be Built in Alliance with the Bourgeoisie: The Experience of the Revolutions in Albania and China》, 1980, p. 36
추신: 짐 워싱턴(Jim Washington)은 자신의 저작에서 중국과 알바니아의 사례를 대조·비교하면서 알바니아에서 프롤레타리아 민주주의의 발전 양상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맑스레닌주의의 관점에 입각하여 중국에서 1950년대 중후반 경제의 탈집중화가 끼친 파급에 대해 논하며, 알바니아에서 발현됐듯 사회주의적 민주주의의 심화와 수정주의에 반대하는 투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짐 워싱턴과 여러 인사들이 강조했듯 탈집중화가 민주주의로 등치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지적되어야 할 필요성은 여전히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