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만함?
[일반] 님들아 이책 어떤거 같음?
익명(1.211)
2021-09-30 13:02
추천 2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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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서비스”
왜? 별로임?
전기 작가들, 예컨대 로버트 터커나 사이먼 시백 몬테피오리 등은 일개인의 심미적인 측면에 매몰된 측면이 적잖기 때문. 서비스도 예외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함.
로버트 서비스의 관점은 반공주의적이고 전통주의적인 시각이 강함.
이 책의 경우에는 러시아혁명기의 문제를 레닌의 책임으로 돌리려는 경향, 볼셰비키의 폭력성을 강조하는 경향이 강함. 또한 레닌의 개인사적 부분에만 집중하려는 한계도 있음.
ㄹㅇ? 그럼 다른 책 추천할만한거 없음?
토니클리프가 쓴 레닌평전은 어떰?
토니 클리프가 현실사회주의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국가자본주의'를 주장하기 때문에 클리프의 레닌 평전은 자신의 주장에 레닌을 끼워맞추는 느낌이 강함. 별로 추천하지는 않음.
클리프의 그러한 방식은, 로자 룩셈부르크에 대한 평전에서도 보이는 서술이기도 함.
그래서 레닌을 전면적으로 다룬 '평전'은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것 치고는 괜찮은 게 없음. 다만 레닌의 아내인 크룹스카야가 쓴 <레닌을 회상하며>(박종철출판사), <레닌> 1-2 (백산서당)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싶음. 전자는 구매 가능하고, 후자는 노동자의책 사이트를 통해서 PDF로 접할 수 있음.
안그러면 레닌에 대한 책이 딱히 없는거 같음.... 피츠패트릭이 쓴 러혁사도 은근히 레닌,스탈린 까는거 같아서 맘에 안들고...하... 고민이다
https://www.aladin.co.kr/m/mproduct.aspx?itemid=12475410&start=pgooglemc
요거
말하는거?
피츠패트릭의 러혁사는 저자의 스탠스를 감안하면서 읽으면 전향적인 부분이 보임. 전시공산주의와 전위당론에 대한 비난에도 불구하고, 비판적 독서로는 적격에 맞는 책임.
ㅇㅇ 그 책 맞음. 그리고 쉴라 피츠패트릭은 로버트 서비스와 달리 수정주의 성향의 역사학자이기 때문에 그렇게 나쁘진 않음. 피츠패트릭 역시 레닌과 스탈린에 우호적으로 대하지 않지만, 그래도 러시아혁명의 전개에 있어서 "그렇게 흘러간 이유가 있었다"라고 봄.
아 그리고 레닌갤 공지 보면 '맑스레닌주의 추천도서'가 있으니 레닌을 비롯한 혁명가 그리고 러시아혁명을 비롯한 혁명운동사가 궁금하다면 거기를 들어가 보기 바람.
음.... 난 최대한 레닌을 긍정적으로 표현한 책을 원하는데 레닌을 회상하며가 그나마 괜찮다 이거네?
그리고 여담인데 스탈린에 관한 책도 띡히 괜찮은게 없는거 같더라 1920~1930년대 소련에 대한 책 추천할만한거 없음?
윗댓이 정확한 지적. 전위당론에 대한 대목에서도 일례로 비록 자유주의적인 독해가 들어가 있지만, 현지의 사정이 감안되어야 한다는 것, 거기에 맞게 나온 거라는 견해를 지니고 있음. 이 정도면 전통주의 우익 사학자들의 비난보다 열 배는 나은 것.
내가 아는 선에선 위에서 언급한 그 두 권이 제일 좋음.
아 그리고
알라딘: 러시아혁명 : 인류의 도약
https://www.aladin.co.kr/m/mproduct.aspx?itemid=128051188&start=pgooglemc
노사과연에서
쓴 저 책은 어떤거 같음? 피츠패트릭보단 나아보이는데
한글로 번역•출판된 책으로는 몰로또프 회고록 -펠릭스 추예프와 나눈 대화들을 엮어서 부르는 총칭임- 에서 스딸린 시기에 대해 다룸. 1920-30년대 시대상을 1차적 시각에서 볼 수 있는 자료에 해당됨.
아 노사과연 책도 좋음. 저 책도 참고로 맑스레닌주의 추천도서 목록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