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백하지만, 만약 우리가 이러한 동지들의 길을 따라간다면(야로쉔꼬 등 가치법칙이 생산의 조정자이며 지배적인 법칙으로 될 수 있다고 주장했던 일군의 경제학자들을 지칭 - 주) 우리는 소비재 품목의 생산을 선호하여 생산수단의 생산에 대해 우선권을 부여하기를 멈추어야 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생산수단의 생산에 대해 우선권을 부여하기를 멈추는 것의 결과는 무엇인가? 그 결과는 우리의 국민경제의 계속적인 신장을 파괴하는 것일 것인데 왜냐하면 국민경제는 생산수단의 생산에 대한 우선권의 부여 없이는 계속적으로 신장될 수 없기 때문이다."
-《스탈린 선집》 2권, 244쪽. (전진출판사, 1990)
이오씨프 쓰딸린이 말년에 집필했던 논문인 «쏘련 사회주의 경제에서 제 문제들»은 수정주의 경제학자들이 어떤 기조를 펼치는지, 그 여파는 어떻게 됐는지 확실히 알게 해주는 자료라고 봅니다. 야로쉔꼬, 시끄(O. Sik) 등의 주장들, 논변들을 보노라면 더더욱 피부로 와닿지요.
추신: 수정주의는 생산과 소비를 대립항으로 놓으며 후자에 편향되는 양상을 종종 보인다. 이와 같은 정책이 흐루쇼프 시기 소비재 우선주의를 통해 관찰됐는데, 생산의 영역에서 설비와 기술에 대한 투자가 진전되지 않는 이상 소비재의 양적, 질적 증가를 도모할 수 없다는 사실을 간과하는 처사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