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법칙은 영속적인 법칙이고 역사 발전의 모든 시기들에 대해 구속적이고, 만일 그것이 공산주의 사회의 두번째 단계에서 교환관계의 조정자로서 그 기능을 상실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생산의 당야한 분야들 사이의 관계의 조정자로서, 그것들 사이의 노동 분배의 조정자로서 그 기능의 발전의 이러한 단계에서도 존속한다고 말해진다. 그것은 완전한 비진실이다. 가치 법칙과 마찬가지로 가치는 상품생산의 존재와 관련된 역사적 범주이다. 상품생산의 소멸과 더불어 가치 및 그 형태와 가치 법칙 역시 소멸한다." (243)
1950년대 초반 맑스레닌주의와 수정주의 진영 사이 갈등의 제반 양상을 보여주는 저작이 있다면, 이오씨프 쓰딸린의 «쏘련 사회주의 경제의 제 문제들»을 추천하고 싶다. 경제계획의 창발성을 강조했던 스따니슬라프 스뜨루밀린같은 학자들이 '보수파'로 매도당하고, 가치법칙을 조정자로 인식하는 수정주의 경제학자들이 이후 신고전파와 결탁하여 펼치게 되는 각종 조치들에 대하여 쓰딸린은 이미 책 속에서 경고하고 있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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