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O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유도했다
제국주의 전쟁을 타도하라!
국제 볼셰비키 경향은 우크라이나를 전쟁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제국주의자들의 벼랑 끝 전술을 규탄하며, 또한 국제 노동자 계급이 제국주의 압제자들의 군사 행동을 저지하기 위한 총파업을 조직할 것을 촉구한다. 워싱턴과 그 NATO 동맹들은 러시아를 수십년 동안 무모하게 포위하고 위협해 왔으며, 이웃 우크라이나를 서방 세력권 안에 넣으려는 그들의 고집스러운 시도는 마침내 러시아가 주변국을 확보하기 위한 행동에 나서도록 자극했다. 러시아의 개입은 대량의 희생자를 초래할 수 있는 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왔음을 의미한다.
2월 24일 아침에 시작된 러시아의 육상, 해상, 공중에서의 ‘특별 군사 작전’은 모스크바가 분쟁 지역인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과 루간스크 인민 공화국의 독립을 공식적으로 승인하고 “평화 유지”군을 배치한지 불과 며칠 만에 벌어진 일이다. 이는 서방 강대국들의 위협에 대한 방어적 대응인 것이 분명하지만, 러시아의 군사 행동은 그 국경을 보호하고, 그 지역에서 세력을 투사하며, 미국과 NATO 동맹국들이 러시아의 구역에서 자신을 괴롭히지 못하게 할 것이라는 명백한 메시지를 보내는 행위이기도 하다.
우크라이나 침공과 그에 앞서 있었던 도발은 제국주의 시대의 강대국들의 경쟁이 치닫는 필연적인 결말이다. 우리는 모스크바의 행위를 반대하나, 유럽을 불구덩이 속으로 끌고 들어가기 직전까지 간 서구 제국주의 열강들의 행위를 가능한 한 가장 강력하게 규탄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푸틴의 제국을 향한 욕망은 강압과 부정으로서 러시아의 이웃 나라들을 괴롭히고, 무력으로 국경을 바꾸고, 궁극적으로 명분 없는 전쟁까지 하게 만들었다.”라면서 혹독하게 비판했다. 군사력으로 약소국들을 찍어눌러 “제국”을 건설하는 행위는 지난 세기하고도 사반세기 동안에 걸친 미국의 외교 정책을 매우 정확하게 묘사한 것이다. 바이든이 직접 지지했던 전쟁들(예: 아프간, 이라크)만 봐도 그 위선은 매우 쉽게 드러남을 알 수 있다.
1991년 소련의 해체 이후, NATO는 회원국을 러시아 국경 코앞까지 확대하고 동유럽에서 대규모의 병력 동원을 실시했다. 미국은 2014년 친러시아 정권의 야누코비치 대통령을 끌어내린 마이단 봉기와 더불어 뒤따른 국수주의 정권을 지원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의 무장과 훈련에 큰 역할을 하였다. 한편, 키예프가 서방의 부추김을 받아 현재에는 없어진 민스크 협정 이행과 NATO의 차기 회원국에서 제외되는 것을 거부함에 따라, 러시아의 안보 문제에 대한 중요한 우려는 단호히 묵살되었다. 미국은 러시아에 경제 제재를 가하고, EU 동맹국들에게 천연 가스 공급을 위한 가즈프롬의 노르드 스트림 2 파이프 라인을 포기하라고 압박하고 나섰다.
바이든은 “첨단 기술의 장인 21세기의 경제 속에서 경쟁할 수 있는 러시아의 능력을 손상시키고” “그들의 경제적 경쟁력을 축소시키기” 위해 고안된 더 많은 제재를 발표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미군을 파병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도 폴란드, 발트 3국 등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들에 공군과 지상군을 추가적으로 파병할 것을 지시하였다. 모스크바는 이들 병력의 도착을 직접적인 위협 요소로 여길 것이다.
우크라이를 둘러싸고 제국주의 국가들 간의 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는 위험은 오늘날 국제 노동자 계급이 직면하게 된 가장 긴급한 문제들 중 하나이다. 맑스주의자들은 우크라이나, 발트 국가, 그리고 동유럽의 모든 신식민지 국가들에서 모든 제국주의 세력들이 철수할 것을 요구한다. NATO와 러시아 간의 그 어떠한 직접적인 무력 분쟁에서도, 혁명가들은 양측 모두에 대하여 원칙적이고 분명한 반대 입장을 취한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모든 제국주의자 세력, 즉 “자기 자신”의 지배 계급을 물리칠 것을 요구하며, 노동조합과 노동자들의 군사 배치, 운송, 무기 제조 및 통신에 대한 사보타주를 지지한다. 우리가 최근 “우크라이나 위기를 고조시키는 NATO 제국주의자들”에서 언급했듯이 :
“맑스주의자들은 제국주의적인 벼랑 끝 전술을 비난하고 수억 명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군사적 충돌에 대한 무모한 움직임에 반대한다. 미국/NATO와 러시아의 어떤 무력 충돌에서도 우리는 쌍방 패배주의 입장을 취하며 양 진영 모두의 패배를 적극 지지한다. 제국주의 분쟁에서 우리는 어느 편도 들지 않지만, 어떤 특정한 제국주의 국가의 레닌주의자들에게도 '주적은 집에 있다'는 것이다. 미국, 영국, 그리고 다른 제국주의 NATO 회원국가들에서 사는 혁명적 사회주의자들은 NATO의 전쟁 기계를 규탄하고, 누가 혹은 무엇이 촉발시키든 상관없이 어떤 군사적 충돌에서도 '우리의' 제국주의 지배계급을 패배시킬 것을 요구한다.”
제국주의 전쟁과 착취는 오로지 국제 자본주의의 파멸로서 끝날 것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독을 품은 민족주의 쇼비니스트들과 개량적 평화주의자들에 대해 분명하게 대안이 될 수 있는 계획을 가진 국제 혁명적 노동자당을 건설할 필요가 있다.
출처:
http://www.bolshevik.org/index.html
오/의역 다수 있음. 지적 언제나 환영.
이번에는 국제 볼셰비키 경향에서 가져왔음. IWL-FI와는 달리 러시아에 조금더 우호적인(?) 입장이고 또 혁명적 패배주의의 입장으로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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