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세르주는 크론슈타트 진압에 반대했듯, 본래는 노동자주의에 가깝고, 추후 좌익 반대파로 수렴된 사람입니다. 좌익 반대파는 중농을 배제한 채 사회주의 사회의 조직화를 기도했고, 당이 전위가 아니라 후미에 머물러야 한다는 점에서 추미주의로, 레닌의 민주집중제와 상반되는 견해를 피력했죠. 레닌은 농민 문제에서 이들의 견해와 다르게 중농을 중립화하고, 그 이후 중농을 동맹으로 끌여들여 프롤레타리아 독재가 노농동맹의 기초 위에 서야 한다고 주장하죠. - dc App
익명(121.168)2022-05-11 08:33:00
스딸린 역시 레닌의 이러한 관점을 지지하면서 «당과 반대파(1927)»에서 공약과 “강령”이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에 의거하여 다양한 집단과 경향들을 검증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하죠. 이는, 10차 당 대회에서 레닌이 당의 의사결정에 당원들이 어떠한 매개 수단에 의해서가 아니라, 당의 일상적 과제들에 대한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상급조직과 하부 기관 사이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는 주장과 맥을 같이하죠. 기본적으로 좌익 반대파와 쓰딸린의 차이는 이와 같습니다. - dc App
익명(121.168)2022-05-11 08:34:00
위의 댓글에 대해 보론하자면, 지지층의 인적 구성에서도 쓰딸린과 좌익 반대파는 확연히 구분됐습니다. 전자가 공장의 노동자계급과 기층 당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했다면, 후자는 지식인과 모쓰크바의 고위급 당원들, 군 내부에 있는 장교들에 지지층이 주로 국한됐죠. 전연방공산당(볼) 15차 당 대회 당시 쓰딸린을 지지한 당원이 70만 표로, 좌익 반대파가 3천~4천 표로 집계된 것은 '서기국에 의한 술수나, 혹은 권력 장악'이 아닌, 대중적 지지가 그대로 반영된 것이죠.
빅토르 세르주는 크론슈타트 진압에 반대했듯, 본래는 노동자주의에 가깝고, 추후 좌익 반대파로 수렴된 사람입니다. 좌익 반대파는 중농을 배제한 채 사회주의 사회의 조직화를 기도했고, 당이 전위가 아니라 후미에 머물러야 한다는 점에서 추미주의로, 레닌의 민주집중제와 상반되는 견해를 피력했죠. 레닌은 농민 문제에서 이들의 견해와 다르게 중농을 중립화하고, 그 이후 중농을 동맹으로 끌여들여 프롤레타리아 독재가 노농동맹의 기초 위에 서야 한다고 주장하죠. - dc App
스딸린 역시 레닌의 이러한 관점을 지지하면서 «당과 반대파(1927)»에서 공약과 “강령”이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에 의거하여 다양한 집단과 경향들을 검증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하죠. 이는, 10차 당 대회에서 레닌이 당의 의사결정에 당원들이 어떠한 매개 수단에 의해서가 아니라, 당의 일상적 과제들에 대한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상급조직과 하부 기관 사이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는 주장과 맥을 같이하죠. 기본적으로 좌익 반대파와 쓰딸린의 차이는 이와 같습니다. - dc App
위의 댓글에 대해 보론하자면, 지지층의 인적 구성에서도 쓰딸린과 좌익 반대파는 확연히 구분됐습니다. 전자가 공장의 노동자계급과 기층 당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했다면, 후자는 지식인과 모쓰크바의 고위급 당원들, 군 내부에 있는 장교들에 지지층이 주로 국한됐죠. 전연방공산당(볼) 15차 당 대회 당시 쓰딸린을 지지한 당원이 70만 표로, 좌익 반대파가 3천~4천 표로 집계된 것은 '서기국에 의한 술수나, 혹은 권력 장악'이 아닌, 대중적 지지가 그대로 반영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