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말부터 제기되어서 20세기 내내 맑경학자들이랑 싸워왔던 문제인데. 레닌도 맑경에 일가견 있는 사람들인데 어떻게 설명했을까?
딱히 신경 안 썼나? 어차피 학자들끼리 탁상공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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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판 레닌 저작집 제21권 89쪽에서 맑스주의 이론에 대한 비판적인 저서들을 열거할 때 보르트키비츠의 저서를 언급합니다. 레닌은 『칼 마르크스』에서 "개별 기업 및 개별 생산부문에서 상품은 경쟁의 영향을 받아, 그 가치대로 판매되지 않고, 지출된 자본 + 평균이윤의 합과 동일한 액수의 생산가격에 판매된다"고 논했는데, 전형 전에 존재했을 것이라고 '여겨지는' 순수한 가치 범주를 상정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더 나아가 잉여가치의 구성 부분뿐만 아니라, 개별 생산부문에서의 상품도 생산가격값으로 계산된다는 맑스의 입장을 재확인한 바 됩니다. 전형문제를 처음으로 제기했던 보르트키비츠는 전자만 생산가격값으로 계산된다고 했는데, 가치총액과 가격총액이 일치한다는 것을 고려하지 않는 주장으로 되지요.
익명(125.191)2023-07-01 17:05:00
이른바 전형 문제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지만, 『칼 마르크스』나 기타 저작들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보르트키비츠를 의식하여 비판을 전개했다는 점은 명확하다고 봅니다.
익명(125.191)2023-07-01 17:05:00
답글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레닌이 쓴 칼 마르크스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범우문고판과 새날판 어느 쪽이 번역이 더 괜찮을까요?
영문판 레닌 저작집 제21권 89쪽에서 맑스주의 이론에 대한 비판적인 저서들을 열거할 때 보르트키비츠의 저서를 언급합니다. 레닌은 『칼 마르크스』에서 "개별 기업 및 개별 생산부문에서 상품은 경쟁의 영향을 받아, 그 가치대로 판매되지 않고, 지출된 자본 + 평균이윤의 합과 동일한 액수의 생산가격에 판매된다"고 논했는데, 전형 전에 존재했을 것이라고 '여겨지는' 순수한 가치 범주를 상정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더 나아가 잉여가치의 구성 부분뿐만 아니라, 개별 생산부문에서의 상품도 생산가격값으로 계산된다는 맑스의 입장을 재확인한 바 됩니다. 전형문제를 처음으로 제기했던 보르트키비츠는 전자만 생산가격값으로 계산된다고 했는데, 가치총액과 가격총액이 일치한다는 것을 고려하지 않는 주장으로 되지요.
이른바 전형 문제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지만, 『칼 마르크스』나 기타 저작들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보르트키비츠를 의식하여 비판을 전개했다는 점은 명확하다고 봅니다.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레닌이 쓴 칼 마르크스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범우문고판과 새날판 어느 쪽이 번역이 더 괜찮을까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15881561
저는 아고라판으로 읽었습니다. 양효식의 사상에 크게 동의는 하지 않는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번역 퀼러티는 준수한 편이죠. 역자가 쏘련의 프로그레스 출판사를 참고했기 때문에 읽는 데에는 크게 무리가 없는 편이고, 책 제목은 "레닌 전집" 58권 '마르크스'로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