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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9월 9일 창건된 북한은 75년 동안 자립적 민족경제를 건설해 왔다.
 
세계는 북한 국민처럼 그토록 변함없이 시종일관하게, 그토록 완강하게 자주의 길을 걸어왔으며 지금도 걷고 있는 그런 국민을 알지 못한다. 그 과정에서 북한 국민은 외부 세력의 제재와 압력으로 인해 헤아릴 수 없는 난관과 시련을 겪어야만 했다. 그럼에도 북한 국민은 처음부터 자주적 발전의 길을 선택했고 이를 매우 긍지 높게 여기고 있다.
 
북한 국민은 자주의 길이 바로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는 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제에서의 자립은 자주정치의 물질적 토대다. 자립경제라는 이름의 튼튼한 기반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자주권은 빈말에 지나지 않는다.
 
오늘날 북한 국민은 정치 분야에서 일관되게 자주권을 견지하고 있다. 이는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이다. 북한은 경제적으로 그 누구에게도 예속되어 있지 않다. 그들은 ‘제재하고 싶으면 하고 봉쇄하고 싶으면 하라. 그러나 우리는 그 어떤 경우에도 남에게 굽신거리지 않을 것이다. 바로 이것이 북한 국민의 의지다’라는 말을 주저 없이 당당히 하고 있다.
 
수십 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적대 세력들의 제재와 압력 속에서도 북한 국민은 사회주의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 그 위력을 백방으로 과시하고 있다. 이는 이 나라 자립경제의 탄탄한 기반 덕분에 가능했다.
 
북한 국민은 자주의 길이야말로 그 누구에게도 예속되지 않은 진정한 강국을 건설하는 길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북한의 자립적 민족경제는 자기 나라의 자원과 기술, 자체의 민족기술간부, 자기 인민의 힘을 토대로 제 발로 굳건히 걸어 나가는 경제다.
 
북한 국민은 바로 그러한 자립적 민족경제 건설 노선을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견지해 오고 있다. 그들은 언제 한 번 외국자본에 기대를 품은 적이 없다. 한국전쟁(1950~1953년)으로 모든 것이 파괴된 복구건설 시기에도,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붕괴하고 수년간의 자연재해가 계속되어 일시적인 경제난을 겪어야 했던 지난 세기말에도 그러했다.
 
북한 국민은 오직 자기 힘으로 난관을 극복할 해결책을 모색했고 자신들의 방식으로 경제를 건설했다. 그들은 자립의 기치를 굳건히 들고 14년 만에 사회주의 공업화 실현이라는 역사적 과제를 완수했고 약소국가를 정치에서 자주, 경제에서 자립, 국방에서 자위를 할 수 있는 사회주의국가로 전변시켰다.
 
오늘도 북한을 고립 압살하려는 적대 세력들의 필사적인 책동과 자연재해로 난관은 계속되고 있지만 자립적 민족경제 건설 노선을 굳건히 고수해 사회주의 강국을 건설하려는 북한 국민의 결심은 흔들림이 없다.
 
북한 국민은 자립에 민족번영과 후대의 행복을 위한 길이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민족번영을 이루기 위해서는 적어도 수십 년을 내다보는 안목을 갖고 경제를 건설해야 한다. 남에게 기대서는 이처럼 방대한 사업을 진행할 수 없다. 또 후대에 외부 세력과 외부 차관에 기반한 경제를 물려줘서도 안 된다.
 
경제건설 과정에서 북한 국민은 항상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내일을 위한 오늘에 살아야 한다는 태도를 고수해왔다. 그리고 눈앞의 경제적 이익이 나라의 미래를 망칠 수 있다고 생각되면 북한 국민은 그것을 단호히 거부해왔다.
 
전쟁이 끝난 후 극심한 시련 속에서도 내외의 적들은 기계에서 밥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면서 자립적 민족경제 건설 노선을 반대했지만 북한 국민은 중공업을 우선하여 발전시키면서 경공업과 농업의 동시적인 발전을 보장했다. 그리고 20세기 말 북한 국민은 후손들에게 더 좋은 경제적 토대를 넘겨주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기계 제작 산업의 현대화를 실현했다.
 
오늘도 북한 국민은 50년, 100년을 내다보며 공장과 살림집도 짓고 후대를 위한 창조물들도 만들어내고 있다.
 
자주의 길은 반드시 좋은 결실을 가져온다는 것이 북한 국민의 신조다. 북한의 현실이 이를 확증해주고 있다. 오늘날 북한은 75년 동안 자체의 힘으로 마련한 강력한 경제적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경제의 핵심을 이루는 대규모 탄광, 광산들, 발전소들, 현대적인 야금 및 화학 공장들, 경공업 기업소들이 전국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모든 도시들과 군들에서는 자체의 원자재 공급원을 기반으로 수많은 중소형 공업 기업소들이 가동되고 있다. 북한은 세계의 몇몇 나라만 만들 수 있는 인공지구위성도 자체적으로 제작해 발사했다. 이것만 보아도 북한의 자립적 경제 기반이 매우 튼튼하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나라의 경제건설에서 이룩한 성과들은 북한 국민을 고무해주고 있다. 모든 것이 부족한 조건에서도 대규모 야금 산업을 비롯해 기타 중요 공업 기업소들에서는 생산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 농업 부문에서는 알곡 생산 성장을 위한 튼튼한 담보가 마련되었고, 경공업 공장들에서는 질 좋은 소비품들이 생산되고 있다. 평양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현대적인 살림집들이 우후죽순 세워지고 있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이 제공되고 있다.
 
북한에서는 과학기술 분야가 비상하고 있다. 생물공학과 나노기술분야를 비롯해 과학기술 분야들이 급속도로 발전했고 자립경제의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서 제기되는 많은 과학기술적 문제들이 해결되고 있다.
 
북한에는 경제발전을 위한 훌륭한 사회정치적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바로 전 사회의 일심단결이다. 머지않아 세계는 북한이라는 고도로 발전된 자립경제를 갖춘 강력한 국가를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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