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에서는 아예 일본 총리까지 등판해서 일본헌터협회장이랑 논의하고
제주도 레이드에서 한국 헌터들 다 뒤지게 두고 우리가 개미 토벌 후 제주도를 점령한다. 그리고 헌터 전력에 지대한 공백이 생긴 한국을 후일 침략한다
대충 이런 뉘앙스의 전개였음
근데 웹툰은 이런 내용을 다 자르고 고토 류지도 그냥 명예욕 강한 헌터로 바뀜. 웹툰에서의 이런 모습만 보면 딱히 빌런이랄 것도 없음 단지 싸가지가 없을 뿐
작품을 타국에 수출하는데 그 수출 대상국을 작품에서 안 좋게 묘사? 당연히 할 수 있음. 근데 선이라는 게 있는 거임
뭐 선 얘기한다고 씹선비네 뭐네 할 게 아니고
말 그대로 소비자가 이해할 수 있는 선이라는 게 있는 거임
러시아 봐라
지들 딴에는 자기들 안보를 나토랑 유럽이 위협하니까 선공을 쳤다 주장하지만
어쨌거나 먼저 침략했으니까 욕 뒤지게 쳐먹잖아
미국도 이라크랑 아프가니스탄 침공했을 때
민간에서는 욕을 안 하는 나라가 없었다
명분없는 침략이라고
단지 나라가 너무 강하니까 정부차원에선 전부 입을 다물고 있었던 거지
이렇듯 현대에 타국에 대한 침략과 선제공격은 어떻게 포장해도 규탄받는 행위이고 일반 개개인들에게는 지극히 거부감이 드는 행동인데
대놓고 일본의 상류층인 고위 헌터들+헌터협회장+총리를 그런 예비 침략자로 묘사+그마저도 계획 실패하고 죄다 썰림
이러니 소설을 본 일본인들 입장에서는 반일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거임
반대로 웹툰만 본 일본인들은 한국인이랑 똑같음 딱히 반일이라고 생각 안 함
악역도 멋지게 만들면됨 근데 여긴 그런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