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43억 뷰를 기록한 작품이 양판소라고 떠드는건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음.


이런 논리는 오징어 게임가지고 일본 데스게임 짝퉁이다라고 비하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함.


정말 그 정도 수준이었으면 왜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미국 에미상까지 수상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았겠음?


나혼렙이 어떻게 성공했는지 이해를 못하니 그딴 말이 나오는거 아니겠음?


보통 이정도 인기를 얻으려면 단순히 작화 등 한 가지만 좋아서는 대박이 나기 어려움. 왜냐면 많은 사람들이 즐길정도로 인기가 있었다는 이야기는 그 많은 사람들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킬 요소들이 많이 있었다는 소리니까.


그러니까 누구는 작화가 좋아서, 누구는 성진우라는 캐릭터가 좋아서, 또 누구는 싸우는 연출이 좋아서, 그리고 누구는 성진우가 성장하는 서사가 멋져서 좋아하는 등 각자 다양한 이유로 좋아는 이유가 있는데 나혼렙을 양판소라고 평가 절하 하는 사람들은그런 사실은 깡그리 무시하는거 같음.


나혼렙 비판론자들이 자주 말하는 주장이 양덕들은스토리 빈약해도 주인공이 적을 압살하는 파워 판타지 좋아해서 그런다던데, 그럼 나혼렙 이후에 비슷한 컨셉으로 나온 다른 웹툰들은 왜 똑같이 성공하지 못했는지를 따져봐야 하는거 아님?


그렇다고 단지 작화만으로 인기를 얻었다는것도 말이 맞지 않는게, 나혼렙이 완결되고 몇년이 지난 지금 기준으로 보면 나혼렙보다도 작화 좋은 작품 찾으려면 수두룩한데도 나혼렙만큼 인기 얻는 작품이 없었음.


물론 웹소설 원작의 내용만 가지고 보면 양판소 느낌이 난다는 주장에 일리가 있어보임. 하지만 그건 웹소설의 경우이고, 웹툰으로 옮겨진 후부터는 작화의 질도 높았지만 원작의각색을 통해 스토리 구성을 자연스럽게 조정하고 기존보다 맛깔나게 장면을 뽑아낸 덕분에 인기를 얻은거임.


부디 제발 앞으로 나혼렙 가지고 양판소라고 떠들지 좀 말고 제대로 알아보고 말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