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만 봐도 서양 신화는 주인공이 있다 하더라도 절대 주인공 혼자 다 해먹지 않고
0.7 주인공쯤 되는 힘 가진 애들이 동료로 합류해서 다같이 목표를 이룸
히어로가 한트럭씩 나와서 팀맺는 현대 서양 히어로물도 그렇고
군재로 유명한 서양 위인들도 일신의 무력보다는 군대를 통솔하는 능력이 더 부각되는 편
나혼렙이 서양에서 인기 많은 것도 주인공의 특수능력이 자신만의 군대를 꾸리는 것+주변에 동료가 계속 모여듬 이게 대표 요인이 아닌가 싶음
역사적인 배경을 보면 서양이 동양에 비해 그런 걸 좋아할 만도 하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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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 비해 봉건시대가 일찍 끝나서 그런지 수평적인 관계의 영웅들이 모이는 것보다는 상하관계 확실하게 수직적인 팀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음
약간 결이 다름 화산귀환은 겉으로는 수평적인 친구처럼 보이는데 실상은 주인공이 막 함부로 하는 한이 있더라도 친구들은 아무 말도 못하겠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서 찐친 같지 않고 그냥 말만 놓을 뿐인 군신관계에 더 가까워 보임. 근데 어벤져스는 아이언맨이 만약 스파이더맨한테 함부로 하면 스파이더맨은 쭈구리지 않고 왠지 당당하게 저항할 거 같잖아
그리고 화산귀환 주인공은 사실 현대인들 갑질 욕구 대리만족시켜주려고 과도하게 유치하고 인성 더럽게 디자인한 면이 있어서 더욱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영웅이라곤 할 수 없음
그건 동양도 좋아하는데? 한국에서도 반지의제왕 개좋아하잖어
전혀 아님. 팬덤의 크기랑 톨킨 관련 IP의 매출 지표를 봤을 때 '개좋아한다'라고 할 수준은 절대 아니고, 애당초 서양권에서 반지의 제왕이 갖는 위상은 동양에서의 위상이랑은 비교도 안 됨
물론 동양에도 서유기처럼 수평적인 주인공 일행이 등장하는 인기작이 없는 건 아님 그래서ㅠ모든 것은 100%라고 할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