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웹툰이 소설보다 조연 비중 더 늘려준 거로 알고있었는데 고건히 죽는 화 댓글 보니까, 웹툰이 고건희 비중을 줄여가지고 성진우를 옆집 할배 죽었는데 쳐우는 머저리로 만들었다는 댓글들이 보이네? 나 책읽기 겁나 싫어해서 못읽는데 소설에선 조연들이 더 비중있게 나오는 거임? - dc official App
예전에 얘기했던거 같은데 E급으로써 강자독식과 같은 생계유지 때문에 강함에 대해 굉장히 목말라있던 성진우가 옛날부터 대단하다고(웹툰 직접언급) 생각해왔던 대한민국 최강 원톱 고건희를 동경하는건 당연한 얘기임.
그렇게 생각해왔던 본인이 죽을뻔한 위기를 넘기고 어떻게 강해질 기회를 얻게되어서 이를 계기로 어떻게 보면 강함을 꿈꾸던 성진우에겐 우상과 같은 ‘고건희’를 직접 만나고, 아버지도 없는 자신에게 믿고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어른’ 이었음.
성일환의 빈자리를 고건희가 채워줌으로써 성진우 본인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많이 의지했을거임. 왜냐하면 가족의 생사를 본인이 챙겨야하는데, 또 본인이 강해지려면 계속 가족에게서 자리를 비워야하는데... 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기둥과 같은 자리를 고건희가 지켜줌
그리고, 고건희도 성진우에게 단순 헌터로써의 호감을 넘어서 ‘사람’으로써 바라보게 되면서 “저 친구 주량이 얼마나 될까?” 하고 마음을 열게 되는거임. (참고로 고건희는 협회장이라는 자리라 업무의 과로가 심한 직책임)
솔직하게 얘기하면, ‘웹툰’에서의 인물관계 표현력은 조금 아쉬운건 맞음. 하지만 정성락님의 스토리진행 스타일을 보면, 중간중간 ‘시간대’의 빈 공간이 많이 있음. 거기에 대한건 나혼렙 정말 좋아하는 독자들이 상상할 수 있도록 돕는 윤활제가 된다고 생각함.
그리고, A-1도 웹툰에서 이러한 점을 눈치챈거고, 나혼렙을 처음보거나 애니로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직관적으로 이해를 시키기 위해 프로듀서가 “조연들의 비중을 늘릴 계획입니다“ 라고 직접 샤라웃 한 이유인 것 같음
해외 글들 보니깐 고건희도 고건희인데 차해인도 비중 많이 잘린 느낌인듯
뜬금없이 와서 보지만 대주는 캐릭터처럼 보이는 이유가 있었네 ㅋㅋㅋ 안그래도 적은걸 더자르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