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말고 다른 걸 원했는데, 빌어먹을 랜덤)



3시간 밖에 못 자고 가서 피곤했는데, 이상하게 1회차보다 재밌었음.

딱히 새로운 장면을 발견한 것도 아닌데 왠지 더 집중이 잘 되더라.

팬들한테는 미안하지만, 1회차 때는 몇몇 장면 (악당, 은신 하는 애, 동생 등) 이 내 기준 좀 항마력이 딸렸음.

특히 은신 쓰는 애는 그 사마귀 같은 자세, 과장된 얼굴 묘사, 중2병 암살자 느낌, 심장 뚫리고도 5글거리는 대사 내뱉는 것(심연이 어쩌구~) 등 평소 애니를 많이 안 봐서 그런지 나한테는 살짝 힘들었음.

근데 2번째 보니까 익숙해진건지 오히려 그 악당들 과장된 얼굴 묘사 클로즈업이 은근 괜찮았음. 김철 화나서 씩씩 거리는게 웃기게 다가오더라.

특전 원화 받고 싶은데 영혼 보내긴 돈 아까워서 2회차 달린거였는데, 만족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