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글 보니까 왜 아쉬워하는지가 보여서 좀 늦었지만 이번에는 그냥 내 생각을 한번 적으려 함(반박 글이 아님)



자세한 지명과 장소의 부제에 관한 생각


나는 그런 식의 아쉬움은 따로 느낀 적이 없어서 좀 의외의 지적이기는 했음


나혼렙이 전세계에 게이트가 열린 현대 지구가 배경이니까 좀 더 구체적인 배경을 기대할 만하기는 함


이런 디테일을 좋아한다면 이해함 웹툰도 서울 부산 제주도 이런 식으로 크게 장소를 푸니까 그런 디테일이 부족하다면 부족함 

 

실제로 초인의 시대라는 네이버웹툰 작품도 현대 지구가 배경이라서 배경이 좀 더 다양하고 그곳의 지명도 비슷하게 알려주기는 함


딸깍이라는 표현을 쓰기는 했던데 이런 식의 장면 전환은 그동안의 애니들도 많이 보여준 거라서 내 눈에는 그 정도까지 거슬리지는 않더라


그리고 4화 기준으로 그동안 파편적인 인물들의 상호작용이 드디어 생겨서 더 좋았고 그래서 파편의 연결 같은 느낌이 앞으로는 좀 줄어들지 않을까 싶음.


참고로 레드게이트나 이번화의 게이트를 맡는 길드가 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담당해서 굳이 생각해보면 게이트는 대충 수도권이지 않을까 싶음


나는 게이트의 위치가 그 게이트의 위험도를 나타내는것은 아니라 따로 구체적인 장소를 알 필요를 그동안 못 느낀거 같더라




근데 이야기를 만들때는 흔히 모험물처럼 다음은 어디로 가자라는 식으로 장소를 통해서 이야기를 좀 더 풀어내는 경우가 있고 인물에 좀 더 집중해서 이야기를 풀기도 함 


물론 인물 사건 배경이 중요 요소인 만큼 한 쪽이 너무 떨어지면 이야기는 확장의 힘을 잃게되는것도 맞음


나혼렙은 먼치킨+성장물인 만큼 주인공인 인물에 더 집중하니 인물 그리고 사건에 이야기가 치우친 느낌이고


근데 한쪽을 확실히 잘 살리면 오히려 균형 있는 작품보다 더 재밌어 질 수도 있음 



차해인 인부 아저씨의 관심


헌터들만 만나면 악취 느끼다가 수상하게 보스 방 앞에서 칼 들고 멀뚱거리던 채굴팀 E급헌터한테서 오히려 좋은 냄새까지 나니까 의심+호기심이 생기는 게 당연한 거 같음.


심지어 분명히 칼 들었는데 어느 순간 손에서 칼도 안보임(수상함 추가)


그래서 차해인도 따로 정보를 알아보려는 거고, 근데 정보도 제한되어 있음 차해인 입장에서는 호기심이 안 생길수가 없지


게다가 이 냄새라는 요소는 성진우가 다시금 플레이어가 결국에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만든 요소니까 나쁘지는 않은 거 같음



인부 아저씨는 성진우가 E급이라는 걸 아니까 더 제안을 하는거 같더라 4화를 보면 E급은 헌터일로는 돈을 버는게 넉넉하지 않다는걸 알 수 있잖아


그걸 아니까 E급이지만 혼자서 몇 인분 몫을 하는 성진우에게 충분히 매력있는 조건이라고 생각하고 제안하는 거라고 생각함


인부아저씨가 보는 성진우는 혼자서 전체 작업시간을 2시간이나 당겨주는 미친 일꾼임(웹툰 기준 2시간이라고 함)


성진우가 만약 S등급의 헌터라고 공표가 된 후에 광질했으면 역시 S등급은 다르구나 하면서 끝냈을거 같음. 



주인공 위주


사실 이 요소는 이 작품에서 종종 이야기 되었던 아쉬운 모습이긴 함.


먼치킨 성장물의 대표작인 만큼 주인공의 성장 과정은 잘 보여주나 주변 인물들이 상대적으로 무미건조해지게 됨.


이거랑 비슷한 모습이 보이는게 개인적으로는 원펀맨의 사이타마 제외 다른 히어로들 같음. (원펀맨 캐릭터들의 매력이 떨어진다가 아님)




애니 제작사도 이 측면을 고려해서 제작하겠다는 말을 한 만큼 이건 내 기준에도 아쉽긴 함.


작품의 스케일이 커지면서 점차 몰입하게 되면 이점이 덜 느껴지지만 



2군 공략대


애니에서는 항상 게이트에 잘만 들어가서 우리가 별로 생각을 잘 안 하지만 헌터일은 어디까지나 목숨거는 일임


제아무리 돈을 잘벌어도 까딱 잘못하면 그냥 죽는 곳이 게이트안이니까, 게다가 실력이 있으면 그만큼 담당하는 게이트의 위험도와 클리어 실패 시의 리스크가 커짐


팔다리가 잘려도 재생가능하지만(이것도 고등급의 힐러가 있다는 전재) 말이 쉽지 일반인은 엄두도 못 냄 게다가 운이 없으면 레드게이트 같은 사태도 터지고


실제로 이런 이유들로 S급 헌터중에서도 은퇴한 사람도 있으니까


5화의 공략대는 대형 길드의 2군이니까 이쪽에서는 확실한 프로고 사명감이 있어도 이상할게 없음


실제로 하이오크한테 죽을뻔했을 때도 각오한 듯 눈을 감은 걸 보면 기존의 공략대와는 확실히 다름 다른 헌터였으면 울거나 패닉이었을 상황이니까.


하이오크가 따라오라고 했을 때도 각오하고 성진우와 후의 대처를 생각하고 따라가는 것도 마찬가지고


유언을 남겨둔다는 것도 그만큼 각오가 되어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흔하지만 좋은 장치지




다른 요소들은 이미 댓글로도 어느정도 적혀있어서 개인적인 생각은 여기까지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