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생적으로 정해진 급수는 못올린다는 한계점.
우리가 살면서 눈에 안보인다고 해도 절감하는 현실 속을 잘 반영하고 이에 대한 울분도 주인공이 잘 갖고 있어서 감정이입이 바로 된다.
그리고 이를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나혼자만레벨업이 시작되면서 카타르시스가 폭풍처럼 몰려온다.
나도 레벨업하며 더 뛰어난 이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게다가 악인에겐 가차없고 반면 구해줄 가치가 있는 선인은 돕는 것 또한 한동안 잊고 있던 옛날 무협영화의 매력을 떠올리게 한다.
외모 버프는 덤인가 아님 사람이 당당해지면 저리 되는건가. 물론 어느정도 옷이나 운동, 경제력의 여유 버프도 있지만 이건 이거대로 사실적이라 좋다. 현실에서도 어느정도 노력으로 충당가능한 부분이라면, 그렇다면 나 역시 충분히 해 낼 수 있으므로 어쩜 가장 현실적으로 먼저 욕심내볼 레벨업분야다.
우리는 늘 자신의 한계를 자각하며 산다. 이를 잘 아는게 그래서 몸 사리며 사는게 현명하다 생각하며. 그러다보니 도전은 무모하다고 어딘가에 묻어둔다.
그런데 이 작품을 보고 있자면 그 한계라 생각한것이 나이이던, 현재의 내 능력이던, 아님 스스로가 정해버린 한계치던 모두 내 생각보단 내가 더 큰 사람이 될지도 모른다고 기분좋은 희망을 갖게 한다.
혹 이를 통해 나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현실의 레벨업이 가능한 유저가 된다면 이 작품은 좋은 영향력을 행사할것이다.
애니메이션은 국산이 아니다만 그래도 원작이 우리 것이고 수출판은 한국배경으로 나오는 것 또한 반갑다.
추신 - 내일도 난 합정역으로 출근한다. 하여 현실이 던전같다. 열심히 벌며 열심히 레벨업하는 기분으로 알람을 맞춰놓는다.
그래도 그 독니빨 보스가 나오면 무섭다.
뱀조심하셈
너무 커서 조심해도 힘들겠셈
나도 작품을 읽으면서 여러 생각과 추측을 했었지 등급이 정해지고 성장이 뷸가능한 헌터들과 사람을 등급으로 나누는 모습들 어떻게 보면 지금의 현실과 닮아있지 않나? 혹시 현실 풍자인가? 라는 추측들 말이지 암튼 결론적으로 하고싶은 말은 나도 출근하기ㅡ싫다는거임
막판에 뭔가 대안경로 우회한거 같지만 이해는 충분히 하는 사안임
완력을 키워놓으면 무섭지 않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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