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씬은 라면 물이 이제 막 끓기 시작했는데 중간에 불이 끊긴 느낌이었고 제주도 진입부터 목따잇 씬까지는 조별과제 다른 조가 발표하는 PPT보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흐름상 어색한 건 없는데 무난하기만 하고 재밌지는 않았음. 그냥 상황판 진행도 몇퍼인지 보는 느낌?


이전까지 나온 회차는 액션이 포함되지 않더라도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하는 도파민적인 무언가가 있었고 그게 다른 애니와 차별되는 큰 강점이었는데 이번 회차는 그런 게 전혀 없었던 것 같음. 요인이야 주인공의 부재라던가 베르와의 전투를 위해 제작진이 힘을 빼고 만들었다던가 여러가지 있겠지만 그거 다 감안해도 이걸 좀더 강조하거나 추가해줬으면 재밌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많이 아쉽더라.


갠적으론 지금까지 본 나혼렙 회차중에 가장 별로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