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개인적으로 역대 최고점이라고 봄


그냥 진짜 전투만으로 이렇게 한 화 꽉 채워서 뽑아주는 거 보니 그냥 고마움


흔히 A파트라고 부르는 장면에서는 평소 처럼의 나혼렙이었다면 개미왕 수축 장면부터는 그냥 보게 되더라


중계 녹화본도 봤는데 확실히 느낌이 다름


중계로만 본 사람은 픽업 배틀만이라도 따로 봤으면 함


전투의 밀도가 워낙 높다 보니 볼수록 더 좋아지는 느낌도 있음


원작 초월인 장면들도 나왔고 윤호햄의 눈동자 리액션은 진짜 좋은 연출이었음




이번화에서 나는 특히 제작진이 각색에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나는 거 같음


개미왕이 몸을 수축 시키는 장면은 당연히 좋았고 일본 헌터 먹은 티 내는 것 마냥 얼음 능력 사용한 것도 좋았음





성진우가 원래는 전투 속도를 높이려고 추출을 바로 시도한 거와 다르게 능력의 본질을 좀 더 감추려는 게 보이는데


병구를 한번 추출하고 해제한 후 나머지 개미들을 추출하는 게 좀 더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제작사가 생각한 거 같음


(걍 병사화된 개미까지 애니메이팅 하면 손목이 죽어나가서 그럴지도?)


성진우가 사람을 추출한다는 발상보다는 일단 최대한 수중에 가진 수단부터 시도해 보려는 것도 괜찮은 거 같고


이건 후에 병구를 추출 해제하면서 어떻게 나올지 보는 게 좋을 거 같더라


진우가 사람을 상대로 추출하려는 걸 좀 더 꺼리는 것처럼 표현하고 싶은 건지 아닌지는 다음화 보면 알듯





마지막에 병구의 유령 소리?같은 연출도 있던데


병구가 먼저 제안을 하는 듯해서 성진우가 상대적으로 추출에 거부감을 덜 느낄 거 같고 민병구라는 캐릭터의 매력도 살릴 수 있는 거 같음





이건 3기와 관련된 나름의 의문인데


웹툰은 진우가 그냥 일반적으로 패고 썰다가 숙련도가 오르며 난도를 얻었음


이번 12화는 구사일생으로 난도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확실하게 격차가 커진 느낌이고


그냥 좀 더 극적인 연출을 원해서 들어간 건지 아니면 시스템이 죽도록 내버려두지 않는 걸 표현하고 싶었던 건지 궁금해지더라


사실 이런 연출을 넣기만 해도 후에 설계자 만날 때 좀 더 임펙트가 커지기는 해서 의도가 어쨌든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