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반박시 님말이 다 맞다는걸 전제하고 쓸게


나랑 비슷한 생각을 한 사람이 있을까봐 공감용으로 쓰는거고



나는 개연성이 너무 부족한 탓에 성진우가 인성논란에 휩싸였다고

말하고 싶어



일단 성진우가 나쁘다고 하면 그건 아니야.


법리적이거나 윤리관적으로 봤을때도 뭐 성진우가 한건 정당방위로 인정되고도 남을정도의 알리바이지


근데 그게 작가가 보여주려고 했던거랑은 다른거지 않나?


그게.. 그니까 계속 여캐들이나 작중 다른 인물들 입으로 계속 묘사하잖아.


" 다른 헌터들보다 상냥하고 자비를 배풀줄 알고 정을 소중하게 여기는 헌터 성진우"


근데 다 예측하고 있었다며. 김철이 자기를 죽일거라는거 전부


그러면 저기에서 부각시킨 성진우였다면 일단 냅다 때려서 기절시킨다더나 아니면 치명상만을 피해서 간신히 움직일 정도로만 만드는것도 가능했을거야. 작중묘사로는 거의 모든 판을 자기가 유도하고 있었으니까.


그런데 갑자기 이럴줄 알았다면서 사람 냅다 죽이고. 시체를 부활시켜서 자기 부하로 삼아서 고인능욕 시키는건


작가가 부각시킨 성진우의 면모와는 다소 다르다고 생각되지 않아?


뭐 이런것도 가능했을지도.


성진우는 김철이 자기를 공격할거라고 생각하고 적당한 수준의 반격만을 취하려고 했는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이프리트가 김철을 댕강해버렸어. 


그러면 성진우가 어느정도 강한지도 어필 가능하고 성진우의 캐릭터성 붕괴 문제도 해결할수 있지 않을까?


뭐. 양판소에서 그런 헤비한 개연성을 기대하냐고 하면 할말 없지만.


분명 나랑 비슷한 생각했던 사람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