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웹툰은 현재 기본적인 평가가 소설의 개연성 없거나 설정오류스러운 부분들을 개연성 있도록 고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예 새로운 전개로 가면서 호평을 받고 있고, 그러면서도 소설에서 호평 받았던 요소를 미리 부각시키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라그나로크 웹툰에서 한 가지는 소설보다 개연성이 없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우진철이 성수호가 각성했음을 알았음에도 접촉하거나 연락조차 취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소설에서는 우진철이 북한에 가 있는 탓에 연락이 잘 되지 않아서 성수호가 직접 찾아가는 구도로 늦게 만남을 가집니다.


근데 웹툰에서는 갑자기 난리가 난 상황에서 성수호를 통해서 성진우의 행방 및 정보를 협회장으로서 알아야 할 우진철이 이상하게도 성수호의 안위는 걱정하면서도 성수호를 찾아갈 생각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성수호의 성장 지원을 해주기로 약속하거나, 혹은 성수호에게서 지금 다시 게이트 등이 벌어지는 대격변의 원인에 대해 정보를 듣거나 등 우진철이 성수호를 빠르게 찾아가야 할 이유는 넘치는데도 찾아가질 않고 있으니 위화감이 듭니다.



작품 외적으로는 우진철이 찾아가서 지원을 하게 된다면, S급 헌터들도 성수호의 편을 들어서 현재 S급의 힘밖에 내지 못하는 이타림의 사도 티엘을 상대로도 일이 너무 쉽게 진행될 수 있으니 이 부분을 피하려고 한 것 같지만...억지로 위기감을 만들어내기 위한 전개라는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