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지배자의 그릇으로 쓰였던 만큼, 둘의 내부에는 힘의 빈 공간이 있습니다.


지배자가 들어갔다가 나온 흔적이죠.


국권급 헌터들은 이 때문에 허전함을 느낍니다. 다른 각성자들이 개운함을 느끼는 것과 달리 알 수 없는 갑갑함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느낍니다.


그냥 성수호를 낳을 때, 성진우가 연구한 주술로 인해서 그릇이 늘어난 차해인이나 지배자들이 직접 들어온게 아니라 힘을 준 형태였던 성일환의 경우는 국권급들처럼 힘의 빈 공간이 있어도 스트레스는 느끼지 않는 듯한 모습과 다릅니다.



그리고 이타림의 사도들은 힘의 차이가 너무 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지배자들이나 군주들과 같은 종류입니다. 창조한 신들이 다를뿐이죠.


이타림의 사도들은 이를 이용해서 국권급 헌터들의 몸에 빙의해서 몸을 강제로 빼앗으려고 합니다.


토마스는 도중에 몸을 뺴앗겨서 차해인과 싸우다가 성수호의 도움으로 이타림에게서 해방되어서 자신이 몸을 뺴앗기고 자신의 몸이 이타림을 찬양하는 말을 내뱉었던 것을 흑역사로 여기고 분노합니다.



반면 류즈캉의 경우는 이타림의 사도가 진작 빙의했지만, 몸을 뺴앗기지 않았습니다. 묘사로는 망나니로 살면서 폭력 위주의 삶을 살았던 토마스와 달리 류즈캉의 경우는 스스로를 단련하는 것을 중시하다보니 이타림의 사도가 정신까지 지배하려고 시도해오는 것을 심마로 여겨서 계속 저항했다고 합니다.


근데 문제는 계속 이타림의 사도가 몸을 뺏으려는 것을 저항하다보니 2년 동안 성격이 나쁘기로 유명해져버렸습니다.


류즈캉은 자신의 정신은 자신의 것이라며 계속 저항했고, 이를 위해서 닥치는대로 마수들을 사냥합니다. 이타림이 주입하는 힘을 마수들을 사냥하면서 죄다 분출하면서 2년 내내 마수들이 많은 곳만 찾아다니며 사적으로 어떤 것도 즐기지 않는 기인이 된 것입니다.


본능적으로 남은 더 강한 힘을 갈구하는 허전함과 힘을 준다고 유혹하면서 정신지배를 해서 몸을 뺴앗으려 드는 이타림의 사도에게 2년간 시달리면서도 버텨왔다가 성수호와 싸움에서 패배해서 모든 힘을 소모하자 일시적으로 두통이 사라집니다.(내부에 있던 이타림의 사도도 힘을 다 소모한 탓에)

이어서 성수호가 메아리 샘의 샘물을 먹이자, 이타림의 사도가 튀어나오고 그걸 성수호가 죽이니 그 힘의 잔재가 류즈캉에게 흡수되어서 류즈캉은 윤회의 잔 당시의 기억을 되찾고 성진우를 떠올리며 성수호에게 무한한 호의를 베푸는 동료가 된 것입니다.



그 이후는 토마스 안드레나 류즈캉이나 이타림의 세력들을 사냥하는데 집중하는데, 이타림의 세력들을 사냥할 때마다 둘 다 점점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최근화에서 류즈캉은 마침내 국권급 헌터의 힘을 온전히 되찾았고, 묘사는 안 나왔지만 토마스도 그런 것 같습니다.


거기서 토마스는 유진호와 암무트(강체의 군주 뒤 이은 새로운 군주)의 권능, 마령족의 주술, 성진우가 남긴 자료, 성진우가 우진철에게 심었던 군주의 기억 등을 활용해서 만든 가상현실캡슐에 1번으로 들어갑니다. 가상현실캡슐이지만 실상은 아바타에 빙의해서 온갖 고생하게 하는 것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성진우 세대는 사실 윤회의 잔으로 수없이 멸망에서 돌려지길 반복했기에, 모든 이들의 영혼에는 죽음에 대한 기억이 남아있다는 것을 이용하는 것도 있고요.


이렇게 들어간 일반인들이 마력을 각성하고, 스킬들까지 얻어서 다양한 전투직업을 갖게 되는데다가(힐러도 있음), 전부 죽음을 수없이 경험해서 죽음의 공포를 느끼지 않는 광전사가 되는 모습을 보인 것을 보면.


원래부터 광전사였고 국권급인 토마스는 파워업을 추가로 하게 될텐데...



토마스나 류즈캉이 내심 원하는 노력에 따라 무한하게 강해지는 길이 열린 셈이 됐네요.


근데 댓글란을 보면 토마스 안드레가 별명이 골리앗이니 태초의 군주 레기아의 뒤를 이어서 새로운 군주)가 되는거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네요. 근데 이럼 류즈캉은 안습이라 그러진 않겠죠...남은건 환계의 군주 자리인데 류즈캉은 환계의 군주랑은 거리가 머니. 강체의 군주의 후예는 이미 암무트가 군주)가 됐고.

 



현재까지 나온 묘사 보면 성수호에게 최고전력급 동료가 류즈캉, 토마스 안드레, 차해인, 성일환이네요.


우진철과 최종인도 아군이긴 한데 아무래도 전투력만으로 치면 넷이 압도적이라. 

류즈캉과 토마스 안드레는 성수호랑 서로 연락하면서도 각자 지역에서 이타림 세력을 사냥하고 다녔고.




덤으로 이타림의 사도 중 성수호의 할머니(성진우 엄마)의 목숨을 노리고 습격했던 낙원의 사도는 성일환과 차해인에게 당해서 대체 그림자 군주는 자식은 그렇다쳐도 아비랑 아내도 어떻게 되먹은거냐고 인정하기 싫지만 공포를 느끼면서 도망쳤는데...하필 공간이동을 통해서 도망친 자리에 류즈캉이 있었습니다. 류즈캉에게 힘을 모조리 말그대로 '잡아먹히면서' 사망합니다. 죽기 전에 '이젠 하다하다 지나가다가 우연히 마주친 인간까지 이 모양이냐?'라고 인간에 대한 환멸과 공포를 느끼며 죽습니다.


성수호도 류즈캉에게 방금 죽인 놈에 대해 듣고 어이없어합니다. 성일환과 차해인에게 얻어맞고 빈사 상태 되어서 도망친 곳에 하필 류즈캉이 있는 탓에 죽었다는 얘기를 들은 성수호도 '이렇게 재수가 없을 수가 있나?' 싶은 반응입니다.


군주나 지배자들 앞에서 허무하게 쓰러진 국권급 헌터들이지만, 그건 군주나 지배자들이 유독 강한 경우였고 이타림의 사도들 대부분과 비교해서도 강한 전력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