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호가 그림자 군단에게 받는 취급은 안습하네요. 나무위키에도 해당 내용이 적힐 정도니...



베르의 관점: 성진우가 턱없이 약할 때부터 그의 뒤를 졸졸 따라다녔던 졸개 1호.(참고로 2호는 에실)


유진호가 성수호의 그림자 군단 중 마령족의 주술사인 하르마칸을 자신에게 빌려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리고 성수호는 고모부의 부탁을 수락해서 하르마칸에게 유진호가 시키는 대로 따르라고 해놨습니다만...


그럼에도 하르마칸은 주인인 성수호도 아니고, 한낱 인간의 명령을 수행해야 한다며 불만을 느끼고 있습니다. 명령이니 복종하긴 하는데, 유진호 같은 한낱 인간 따위의 명령을 듣는다고 불만을 느끼는 모습이고 인간 따위와 논쟁 벌이고 싶지도 않다고 여기는 등 인간을 하찮게 여기는 면모는 마령족 시절 그대로입니다.




유진호에 대한 그림자 군단의 대우는 이렇게 영 좋지가 못합니다. 성진우의 매제이자 성수호의 고모부임에도 대우는 성진우의 가족의 일원으로 인정을 못 받는 느낌이네요. 성진우는 정작 유진호를 가족으로 인정했지만, 그림자 군단에겐 아내인 차해인을 제외하면 성진우와 피가 섞인 이들만 가족으로 인정하는 모양입니다.



성수호를 소군주님이라 부르며 기본적으로 차이는 있어도 성진우 명령 없이도 알아서들 충성심을 보이는 모습을 보이고, 베르는 팔불출끼까지 보입니다.


성일환에게도 성일환 님! 제가 지켜드리겠습니다! 하면서 충성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차해인에게는 아예 카이셀이나 베르나 둘 다 성진우를 대하는 듯한 충성심을 보입니다.


카이셀은 차해인의 꾸짖음을 듣기도 하고, 성진우가 내린 차해인의 안전을 최우선시 하라는 명령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면서 차해인에게 절대복종하며 성진우의 명령과 별개로 차해인에게도 복종심을 보입니다.


베르는 아예 "차해인 님! 괜찮으시나이까! 이젠 걱정 마소서! 이 미천한 종 베르가 구하러 왔나이다!"라고 하면서 스스로를 차해인에게 종이라고 자처합니다.


성진우가 그림자 군단에게 차해인이 심부름 시키는 것 같은 것도 다 따르라고 해둔 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성진우는 차해인을 곧 자신처럼 여기라는 식으로 해놓은 것 같습니다.


하는 태도들을 보면 그림자 군단에겐 성진우=차해인이란 인식이 기본으로 박히게 된 것 같네요.



유진호는 성진우가 따로 명령을 내려놓은 것이 없어서 그림자 군단은 유진호를 성진우의 가족으로도 안 여기고, 윗사람으로도 안 여기고 그냥 졸개 1호로 취급하는 모양새입니다. 성수호의 그림자 군단은 인간 따위의 명령을 듣는다며 불만을 품을 정도니 뭐...


성진우도 윤회의 잔 이후에는 유진호 앞에서 그림자 군단을 보여준 적이 없다보니 이 문제는 예상 못한 것 같네요.

차해인의 경우야, 원래부터 그림자 군단들을 사소한 심부름까지 시키는 등 많이 부리고 그림자 군단들이 십수년 동안 차해인에게 복종하는데 디폴트 급으로 박혀서 문제가 없었겠지만...


아무래도 성진우는 성수호를 대하는 그힘자 군단의 태도를 보고 내 가족이면 다들 알아서 잘 대해주는구나라고 착각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차해인의 건도 합쳐져서 그림자 군단이 정작 성진우와 피가 엮인 존재만(부모, 여동생, 자식) 특별 취급하는 특징을 가졌다는 걸 파악하지 못한 모양이네요.



성진우가 나중에 전쟁 끝나고 돌아오면 상하 관계 정리를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최신 전개 보면 성진우는 유진호와 성수호에게 둘 다 바닥에 30분 동안 머리 박으라고 시킬 것 같지만...

성진우: 진호야, 수호야. 둘 다 바닥에 머리 박아.
유진호:넵, 형님!
성수호:넵, 아버지!

이런 상황 나올 거라 독자들이 예측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