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에 적힌 이민성의 나혼라 행적에서 소설판은 찌질함이 부각됐다고 나옵니다.
실제로 임태규에 대한 열등감이라 많이 찌질하긴 한데, 자존심이 강한 것은 소설판이 먼저입니다.
소설에서 이민성은 역병의 군주 자리를 노리는 아르샤에 의해 일벌로 변이해버릴 정도로 개조당한 상태인데 나무위키에서 적힌 것과 달리 [자존심과 S급에 대한 욕망이 강조]되는 것은 소설판도 다르지 않습니다.
원래라면 여왕벌에게 복종해야 하는데, 이민성은 끝없이 들려오는 복종 본능과 내면의 목소리를 자존심과 욕망으로 저항합니다. 여왕벌이 자신이 강해지는 것을 두려워해서 강해지지 못하게 했다고 여기는 등 여왕벌에 대한 복종심과 육체에 새겨진 본능 형태의 세뇌에 굴복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뇌에 저항하면서 역으로 사람들을 세뇌시켜서 자신의 군단을 만들 생각을 하며, 욕망과 자존심으로 폭주합니다. 그러나 몸에 새겨진 세뇌에 스트레스 시달릴 정도로 괴로워하면서도 지배하는 자가 되겠다는 자존심 하나로 굴복 안하는 광기를 보입니다.
성수호와 대면 때 성수호의 칭호인 [벌레들의 천적] 스킬에 당해서 천적을 만난 공포로 굳어지는 것도 자존심으로 떨쳐내버립니다.
그리고 죽은 후에도 자존심으로 성수호의 그림자 병사가 되길 2번이나 거부합니다. 성수호가 결국 그림자 병사가 된다면 네가 원했던 최강의 창기사가 되게 해주겠다고 회유해서야 강한 욕망을 통해 성공합니다.
그러나 그림자 병사가 된 후에는 이런 정신 나간 광기를 보여준 이민성의 자존심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결국 그림자 병사가 되는 순간, 성수호에게 지배당하게 되니까요. 그러나 이민성은 그림자 병사 '퀘이'가 된 후에도 불사의 힘과 강한 힘에 대한 욕망이 가득합니다.
이렇듯 웹툰은 묘사 방식을 짧고 굵게 했지, 세뇌가 안 통할 정도의 정신 나간 수준의 자존심과 힘에 대한 욕망 부분은 소설도 다르지 않습니다. 차이점이라면 웹툰은 이민성이 스스로 죽음을 받아들이는 광기를 보여주었다는 것이고, 소설은 싸우다가 성수호에게 죽은 거라는 것이네요.
죽는 장면과 연출이 중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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