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림의 시선을 받은 지구인들은 공포를 느끼고, 절망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성수호가 하늘에서 맞서는 모습을 보며 희망을 느끼는 모습입니다.


대치하고 있는 상태에서 베르가 먼저 나서서 이타림과 싸움을 하는데 성수호에게 난도 스킬을 제대로 쓰는 법을 가르쳐주겠다고 합니다.


성진우가 급소 찌르기와 난도를 섞어서 했던 방식을 언급하며, 제대로 된 난도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성진우와 트레이닝을 하면서 전투 기술을 갈고 닦아왔기에, 성진우의 전투 기술에 대해서는 자신이 가장 잘 안다고 자부하는 베르는 손톱을 단검으로 만들어서 난도를 재현합니다.


북극마저 없애버릴 것 같은 규모이자 시선을 통해 생성한 권능이 담긴 수백수천에 달하는 수많은 투명한 칼날 형태의 이타림의 공격을 난도로 간단히 없애버린 베르.



이타림은 한낱 피조물 따위가 잔재주를 부린다고 비웃습니다. 애초에 이타림들은 모든 피조물들을 하찮게 여기는 오만함을 지녔다고 합니다. 정작 그 동족이 피조물들에게 죽었는데도, 힘을 실감해도 기본적으로 아무리 강해도 그래봤자 피조물이라는 인식이 있는 모양입니다. 


베르는 더 강해진 공격으로 공격해오는 이타림의 공격을 향해 여전히 웃으면서 자신의 이름은 베르이며, 위대하신 그림자 군주님과 함께 전장을 누비던 군단장 베르가 바로 나다 라고 선언하는 것으로 이번화 끝.




이번화를 보면 이 이타림은 베르가 누구인지도 알아보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수십의 이타림들이 창조를 반복하며, 성진우의 군단과 싸우고 특히 성진우의 군단장들은 이타림 세력에게 두렵게 여겨졌던 것을 생각하면.

거기다가 황동수를 세뇌해서 신상으로 원격 조종했던 이타림도 있었는데, 이런 이타림이나 다른 사도들의 모습과 달리 이번 이타림은 사도들이 다들 흉측한 벌레 형태인 것도 그렇고 기존에 지구를 침략했던 이타림들의 세력하고는 별개인 것 같습니다.


전쟁터에서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이타림들과 달리 성진우측 최강급 전력 중 하나인 베르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을 보면 나중에 나타난 이타림 같습니다.

아마 외우주전쟁 기준으로는 신참으로 참전했거나, 아니면 전쟁에 관심이 적고 딴데 집중하던 녀석이 아닐까 싶네요.



다른 이타림들이 성진우측과 전쟁에 몰두하면서 성진우는 자신들이 붙잡아두더라도, 성진우의 수천만 그림자 군단을 상대하기 위해 온갖 특수한 능력을 가진 사도들을 다양하게 창조해서 전략전술로 공격해오는 등 열심히 머리를 써가며 싸우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 이타림은 성진우랑 전쟁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 녀석일 가능성이 클 수밖에 없네요. 



다음화에서 베르와 이타림의 전투는 계속 되겠지만, 베르는 이타림을 통해서 성수호에게 난도 스킬을 제대로 쓰는 법을 교육해주는 중이라. 이타림은 졸지에 교보재로 쓰이게 됐습니다. 이번 이타림은 누구랑 계속 싸우건간에 결말은 오만하게 굴다가 추해지는 악역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나올 것 같아 보입니다. 베르도 위험하다고 크게 걱정하는 느낌은 없고, 

성진우랑 전쟁을 해온 이타림들이었다면, 온갖 아이디어를 짜내서 실시간으로 창조물들을 만들어가며 더 위협적으로 다가 왔을텐데 얘는 그냥 운 좋게 날로 먹을 기회 얻었다고 기뻐하는 녀석으로 보이네요.

성수호 입장에는 이러면 다행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전투경험이 풍부한 이타림이 아니라 좀 어리숙한 녀석이 튜토리얼용으로 나타나 준 모양새일 것 같으니. 애초 성진우랑 전쟁, 전투 경험이 풍부한 이타림이 움직였으면, 다른 이타림들도 따라서 움직였겠죠. 


이타림들은 서로 임시동맹을 맺고 있으나, 성진우가 사라지면 바로 서로를 박살내려고 전쟁을 재개할 예정인 것들이라. 

수십의 이타림이 서로 통수칠 기회를 노리고 있는 것과 달리 혼자서 잘만 움직인 이 이타림은...정말 성진우를 제대로 본 적도 없는 녀석이라면 외신전쟁 기준으로 보자면 뉴비 이타림이겠네요.

고인물들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뉴비인듯 하지만요.




생각해보면 외신전쟁의 경험이 이타림들에겐 강렬한 자극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성장(?)이기도 한 것 같네요. 그냥 창조한다 - 지루하다가 전부였던 이타림들이 머리를 쥐어 짜내가며 전략전술을 연구하고 그에 맞춰서 다양한 창조물들을 만들어서 여러 전략전술로 공격해보고.

라그나로크 초반에 지구를 나간 것도 이런 전략전술의 일환이었고.


만약 이 세상이 이타림들에게 패배해서 멸망했다면, 성진우와 전쟁 경험을 통해서 전략전술 및 능력 활용법을 대폭 키운 이타림들이 성장하지 못한 이타림들을 사냥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