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신의 도구를 통해서 성수호를 가두고, 힘을 봉인했던 이타림.

그러나 성수호의 힘을 봉인해도 성수호에게는 외적인 힘들이 많았던 탓에 레벨 업 시스템과 성수호가 아닌 세계수의 권능을 통해서 고독한 신의 도구에서 따로 레벨 업을 하면서 무지막지한 폭렙을 했습니다.

이타림의 피조물들이 대규모로 죽어나가고, 고독한 신의 도구로 성수호의 힘을 봉인해도 칸디아루의 해킹에 다른 대처법 찾는 성수호, 그리고 베르까지 이타림이 창조한 성수호를 가둔 세계에 침투한데다가 칸디아루가 던전 브레이크를 일으켜서 던전 브레이크를 통해서 지구인들이 대규모로 쳐들어오게 만듭니다. 심지어 군주들까지 들이닥칩니다.


대규모 학살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신의 도구 속의 이타림의 피조물들. 그리고 토마스와 암무트가 등장하고 토마스가 이타림을 찾아서 닥치는대로 세계를 파괴합니다. 이타림이 숨어서 천사들을 창조하지만, 베르에게 학살당하는 속도랑 같아서 팽팽한 줄다리기 상태입니다.

결국 지상이 전멸하고 모든 지구인들과 군주들까지 일제히 천사들에게 들이닥칠 상황이 되자,


이타림은 피조물들이 죽는 속도를 창조가 따라갈 수 없게 된 현 상황에 결국 짜증이 납니다.

흥미가 식었다며 전부 사라져라라고 권능을 발현. 그렇게 이타림의 신의 도구속 세계에 침투한 지구인 아바타 수십억이 일제히 사라집니다. 그들의 영혼은 모두 지구의 원래 육체로 돌아가 캡슐에서 깨어납니다.

그러나 군주들과 베르에겐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자신의 권능이 전혀 통하지 않는 군주들과 베르를 본 이타림이 말합니다.


이타림:너희도 이제 그만 죽어라.(권능)
베르:감히 누구 앞에서 죽음을 논하느냐.


다시 권능을 써도 통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칸디아루는 이타림이 새로운 법칙을 창조할 것을 경계합니다.

이타림은 자신의 눈의 상처를 치료할 수 있음에도 일부러 내버려두며 고통을 유지합니다. 고통이 유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고통을 토대로 영감을 얻어 새롭게 떠올린 창조의 권능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지구인들을 강제로 추방하면서 이타림이 권능을 쓰면서, '이타림 본인과 이 이타림이 창조하고 다스리는 세계, 여태껏 창조해온 모든 피조물들을 제물'로서 유지되던 고독한의 신의 도구가 작동을 정지했기에 성수호의 힘도 돌아왔습니다. 이타림이 권능을 쓸 때 이미 봉인에서 풀려난 셈이죠.

성수호가 그림자 군단을 일으켜세우는 광경을 본 이타림이 말합니다.



이타림:......너희를 창조한 이타림은 죽어 마땅했다. 한낱 피조물에게 주제 이상의 권능을 부여하다니.



이타림은 성장하면서 얻은 깨달음을 사용합니다. 바로 피조물들을 제물로 바쳐서 '소멸의 법칙'을 발동합니다. 세계를 포식하는 '무(無)의 이빨'들이 이타림의 세계를 통째로 먹어치우고 있습니다. 어차피 본인의 죽음마저 이용하려던 이타림이기에 거리낌 없이 사용합니다. 이미 자신의 세계도, 심지어 자신의 목숨까지도 소모해서라도 성수호를 없애버리려 했던 이타림은 아쉬운 것이 없습니다. 아예 자신의 집을 통째로 불태워버릴 생각이랍니다.


이대로면 지구까지 갈 수 있는 세계 포식의 권능을 막기 위해 성수호는 고민하다가 성진우를 떠올리며 결론을 내립니다.

이타림의 고독한 신의 도구에 갇혔을 때 이타림의 피조물들을 학살하며 확보한 다른 레벨 업 시스템을 통해서 쌓아 올린 막대한 경험치. 이것들을 일제히 라그나에게 주입합니다.

그리고 막대한 폭렙을 하면서 라그나의 육체가 성장하고, 용제 안타레스의 의식이 라그나의 육체를 장악하며 부활합니다.

그리고 성진우의 숙적이던 용제 안타레스가 부활 기념으로 파멸의 숨결을 쏘려고 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이번화에서 이타림이 고통을 통해서 영감을 얻고, 이전의 단순하던 방법과 달리 다른 권능 활용법을 보여줬습니다 기본 전투력은 약해도 권능 활용을 통해서 더 성장할 수 있으며 세계고 목숨이고 다 버릴 각오로 막 나가는 이타림은 초반에 빨리 죽이는 편이 효율적이었겠네요.

전투 도중에 창조의 권능이 계속 점점 성장하고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나가고 있으니. 전투 경험이 풍부한 성진우랑 싸우는 이타림들은 단독개체로서의 전투력은 약해도 권능 활용법과 도구 활용으로 위험성이 엄청나겠네요. 특히 이타림들이 몸을 사리고 있는 듯하니 한계가 있는거지, 자신의 목숨을 내다버릴 각오로 싸우는 이타림은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삼아서 어떤 상상을 뛰어넘는 짓을 저지를지 모르니 그냥 이타림 10마리가 덤벼드는 것보다 자신의 목숨을 아낌없이 내버릴 생각을 한 이타림이 훨씬 위협적이네요. 

당장 목숨을 내버릴 생각이 없던 이타림의 전투력은 베르 수준이었지만, 자신의 죽음을 확신하면서 권능을 쓰는 이타림은 자신보다 전투력이 강한 상대들도 대처할 방법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타림들이 한 마음으로 싸우면서 수십 마리 중에서 넷에서 다섯 마리 정도만 동족들을 위해서 희생했다면 성진우에게도 위협적이었을 듯 한데. 이타림들이 서로 진심으로 협력하지 않고, 동맹임에도 서로 통수칠 기회만 노리고 있다보니 동족들을 위해서 희생할 놈은 하나도 없겠죠. 이타림 수십을 상대로 성진우가 단신으로 막았다 하더라도, 이타림들이 본인의 세계와 본인의 목숨을 대가로 걸지 않는 이상 발휘하는 권능의 위력은 제한적일테니.(베르 수준)

근데 이번화는 좀 오류스러운 것이 성수호도 파멸의 숨결을 사용할 수 있는데, 왜 소멸기에 파멸의 숨결을 사용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소멸 vs 파멸이니 최소 상쇄는 됐을 것 같은데.


그리고 결국 이번 이타림은 절대자를 죽어도 쌌다고 저주하고 말았네요. 이타림 입장에서 절대자가 만든 피조물들이 정말 정신 나간 수준들이니. 근데 문제는 절대자만큼은 아니어도 사앙한 사도를 창조한 이타림도 있으니...이 이타림이 그 이타림을 보면 "저놈도 죽어도 싼 놈이구나."라고 여길 것 같네요.

오늘은 연참이라 좀 길게 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