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로 만난 사이

나는 친구 사귀고 싶어서 연락 주고 받다가 어찌저찌 사귀게 됨

이놈이 무뚝뚝한 편에 내가 딴짓하나 감시하던 사람이라 차마 이럴거라 생각도 안 해봤음..

시간이 야속했던 거고 내가 미련했던거지..

털어 놓자면 나보다 4살 연상에 사귀던중에 크게 다쳐서 장애도 남았고, 잘 생긴편도 몸매도 아닌 인간이 전세사기까지 당한 상태라 설마설마라는 생각도 안 해봤음..

힘든 시기가 많았던 만큼 의지 될 수 있게 자리 지켜준다는게 크게 힘이 되진 않았나봐..


오늘 오전에 먼저 일어나서 알람 꺼주는데
어플 알람 새벽에 온 거보고 아찔 하더라..

어쩐지 최근에 연락이 많이 오더라..

의심도 안하다 보니 폰 비번 알려준거 안 외운게 정말 후회 되는 순간이였어..



이번주 여행을 취소해야하나 백번 고민하면서도 따져 물을 용기가 안나네..

최근 2~3주 동안 티나게 잘 챙겨주길래 의아했던게 퍼즐마냥 맞춰지니까 기분이 비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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