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메달리스트 김소영, 공희용
태권도 메달리스트 장준
기계체조 메달리스트 신재환
펜싱 메달리스트 김정환
유도 메달리스트 안창림
메달을 따면 국가연금도 받고 명예도 얻을 수 있는 운동선수들
그러나
이 운동선수들이 절대 피할 수 없는 수치스러운 일이 있음
"도핑검사"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선수에게 통보하지 않고 불시에 거주지를 찾아서 도핑방지위원회 검사관이 방문
1. 도핑 검사 동의서 작성
2. 검사관(당연히 동성만)이 보는 앞에서 소변 보고 제출
선수가 검사관을 매수하는 걸 막기 위해 선수 소변이라는 걸 확인하려고 소변 보는 순간부터 소변 밀봉하는 것 전부 다 휴대폰 영상녹화 후 제출.
이후 소변은 꽁꽁 얼려서 협회에 보내 검사함
(얼린 후 해동해서 검사해도 검사에 문제 없음)
도핑검사에도 규정이 있음.
1. 성기를 가리는 걸 막기 위해 반팔, 반바지만 착용 허용
2. 성기가 완전히 보이도록 상의를 가슴까지 올리고 하의는 당연히 전부 탈의
3. 검사관이 보는 앞에서 다리를 벌리고 소변을 보기
4. 검사관은 절대 눈을 돌리지 말고 끝까지 선수의 성기에서 오줌이 나오는 요도 구멍을 확인하고 확실하게 영상을 찍기
굉장히 수치스럽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의 경우는 테스트 당하고 창피해서 펑펑 울기도 함
선수의 증언
1~10위 세계랭킹 선수들은 무조건 불시 검사
(즉, 메달리스트 중 이거 안 받는 사람이 아예 없음)
상의랑 바지 모두 성기가 정확히 보이도록 까야 함
사격 선수 김청용도 방송에서 내 인생사 최대의 굴욕이었다고 토로함
???: 이렇게까지 한다고요? 이거 인권침해 아님??
근데 도핑 막으려면 꼭 해야 함
왜냐고? 선수들의 방식도 가관이거든
권투 선수 마이클 타이슨은
검사 전 가짜 성기를 부착하고 거기에 아내나 아기의 오줌을 미리 넣어두고 도핑검사를 통과함
심지어 검사관이 한 눈 파는 틈을 타서 입에 머금고 있던 남의 오줌을 검사용 비커에 뱉는 선수의 경우도 있다고....
???: 근데 이렇게 수치스러운 소변검사를 꼭 해야 하나요? 다른 검사는 없나?
사실 혈액검사를 하는 방법도 있긴 함. 그런데 혈액검사로도 완전히 도핑을 잡아낼 수 있는 게 아님. 스웨덴에서 55명의 남성을 상대로 테스토스테론을 주입하는 실험을 했는데 17명은 혈액 검사를 통해서도 발각되지 않았다고 함. 이들 17명의 유전자는 테스토스테론을 검출하게 만드는 형태로 분해하지 않고 다른 방식으로 분해했기 때문임. 이 유전자는 아시안들의 60%가 보유했다고.
그리고 혈액검사는 소변검사에 비해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드는데다가
어차피 혈액검사를 해도 더 확실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 이런 소변검사는 꼭 필수적으로 함
즉, 소변검사는 결국 필수....
2000년대 초반까지도 한국은 병역의무 시 육군을 제외한 해군 공군 해병대에서는 입소, 자대배치 시 하의를 완전히 탈의하고 허리를 숙여서 군의관이 보는 앞에서 항문을 벌려 항문검사를 실시했음
그럼에도 그런 충격적인 사실이 크게 알려지진 않았는데, 아마 운동선수 도핑검사도 그리 유명하지 않은 게 같은 맥락일 거임
왜냐하면 너무 수치스러운 경험이니까 다들 언급하고 싶어하지 않거든....
운동선수라면 이런 창피한 과정도 거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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