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건대 헌포에서 여자애들이랑 합석해서 노는데 ㅅㅂ 이정도로 동물의 왕국인지 몰랐다...
대충 분위기 맞춰서 술마시고 놀다 오려고 했는데 여자 한명이 말 존나걸고 어깨 기대서 졸리다고 해서 소름돋아서 여자일행 중에 뭔가 헌팅 별 관심 없아보이는 애한테 귓속말로 나 좀 도와줄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뭐냐길래 그냥 아몰라 하고 다짜고짜 나 게이인데 나 좀 도와달라니까 도와줘서 탈출함ㅠㅠㅠㅠ하ㅅㅂ 존나 쫄렸다 시발 애들 다있는데서 아웃팅 당할까봐 개쫄렸음
뭔 얘긴지는 나와서 자세히 알려줄테니까 제발 도와달라고 하니까 내가 화장실 간다고 하고 나오니까 걔가 따라나옴
그리고 내가 뭐 게이인데 커밍아웃 안했고 끌려나왔는데 너무 힘들고 뭐 어쩌고저쩌고 사정하니까 내가 너무 찡찡대서 그런건지 알았다고 말 끊더니 자기도 집가고 싶었다고 같이 가자고해서 탈출함ㅠㅠㅠㅠㅠㅠㅠㅠ 하 헌포 다시 절대 안가
근데 그 여자애가 자기 게이친구 사겨보고 싶었다고 인스타 아이디 알려달라길래 알려주긴 했는데 존나 걱정되네 설마 나 아웃팅 당하는거 아니겠지? 아 지금 취해서 존나 뭐라는지 모르겧다
친구들은 지금 그 여자애랑 나랑 눈맞아서 떽뜨하러 간 줄 알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