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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동성애에 큰 반감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가지고 있다고 해도 대부분 싫다. 별로다. 수준에서 끝날 뿐이지.

반대로 대부분의 남성들은 동성애에 대해 큰 적개심을 가지며 혐오표현을 서슴치 않게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ex 똥꼬충,두창 등등)

왜 남성들은 게이를 극도로 혐오할까?

나는 동성애에 대한 혐오가 남성에 대한 성적 관념,

즉 남성성이라는 편견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대부분 어릴때부터 어른들과 기성세대들에게 여성과 남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학습 한다.

예를 들면 남자는 힘이 세야 한다. 울면 안된다. 이런것들 말이다.

그렇게 어릴때부터 성 고정관념을 형성 해온 남자들은 자신이 쌓아온 남성성이 부정 당할 것 같은 상황이 오게 되면 위기의식,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그러한 방어기제가 분노, 혐오감으로 표출 되는 것이고 말이다.

예를 들어보자.

일반적인 남성들한테 '계집애같다' '게이같다' 라는 말은  비하,욕설의 의미로 사용된다.

모두 일반적인 남성성에 반대되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헤테로 남성들이 극도로 혐오하는 게이들의 항문성교도 남성성 훼손에 대한 의미를 내포 하고 있다.

여성이 성관계를 할때처럼 항문성교를 하는 남성도 수비적인 입장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니 말이다.

남성 동성애자들에 비해 레즈비언이 큰 적개심을 안 가지는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또다른 예로는 무슬림국가와 유럽국가의 동성애 인식에 대한 차이를 볼 수있다.

극단적인 무슬림 국가들은 대부분 동성애를 극도로 혐오하고 죄악시 한다는것을 다들 알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여성인권은 처참하다 못해 박살이 난 수준이다.
(히잡,사회활동금지 등등)

여성인권이 퇴화 하면 할수록 그만큼 성 고정관념과 남성성은 더욱 더 강화된다.

그렇게 견고해진 남성성을 훼손 하는 존재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넘어서 체재와 국가에게 매우 위협적인 존재가 되어 버리고,

남성성에 위협적인 존재인 동성애자도 탄압의 대상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반대로 성 역할에 유연하고 남성성이 희미한 성격을 가진 유럽 국가는 오히려 동성애를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경향이 많다.

이러한 나라들은 대체로 성평등 지수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결과를 가지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세계 성평등,역할 지수를 검색해보시길.)

마초성향을 가진 남성들이 페미니즘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 근거한다.

그들은 진취적이고 자기주도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여성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남성과 여성의 수비적,공격적인 태도가 뒤바뀔까봐 두려운 것 일수도 있다.

페미니즘의 사상이 본인들의 남성성을 위협 받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동성애자가 자신의 동성욕를 부정해서 호모포비아가 된 경우도 많다.

어쩌면 많은 호모포비아 남성들은 자신의 내면속에 몰래 간직하고 있는 '남성적이지 않은' 부분을 부정하는 것 일수도 모르겠다.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오직 남성성을 위해 본인의 내면을 외면하고 회피하면 할수록 자신만 괴로워 진다는 것을.

나는 그저, 수많은 남성들이 '남성성' 에 얽매이지않고 자유롭게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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