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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에서 플러팅 당한 썰 - LGBT 갤러리

요새 개강시즌이라 사람 많은거 싫어서 매일 아침에 헬스하는데여기가 사우나 같이 있어서 어르신들이 많음 ㅋㅋ약간 헬스장에서 노가리 까시는 분위기여서아침엔 대부분 어르신들 있고 학생 몇명만 묵묵하게 운동하는 곳인데거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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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후기 쓴지도 며칠 지났네
솔직히 딱히 계속 쓸만큼 중요한 일이 없다가
주말에 술 같이 처음 먹은게 떠올라서 써봄


나 거의 10일째 걔한테 조련당하고 있는데
헬스장에서 걔가 나 포즈 봐주면
아주머니들 앞에서 얘기하다가 스몰토크 거심 ㅋㅋ
아주머니들이 걔한테 잘생겼는데 몸도 좋네 소리 또 하셔가지고

내가 ㅋㅋ 잘생기면 운동 안해야 형평성 맞는거 아니에요??
이렇게 아주머니들한테 말하면서
내 나름대로 걔한테 플러팅했는데

걔가 쳐웃더니 ㅋㅋ 형은 운동 열심히 해야겠네?? ㅋㅋㅋ
이러면서 무럭무럭 자라라는 의미로 그러는건지
보조하다가 머신에 앉아있던 내 머리 쓰다듬음 ㅋㅋ

내가 걔한테 웃다가 장난식으로 째려보니까
ㅋㅋ 존나 짱구같이
알겠어 알겠어 형 잘생겼다 잘생겼어~~
이래 말해주는데 기분좋아지더라
잘생기고 몸 좋으면 다인가 싶음.. 다 맞는듯..


뭐 그런 날도 있었고..

걔가 평소에도 은은하게 플러팅하는데
누가봐도 일반 느낌이라 그냥 재밌게 티키타카 해오고 있음 ㅋㅋ

저번주 주말에는 운동 같이하다가
운동메이트만 하면 좀 재미없자너
술먹자고 내가 꼬셔서 이자카야 갔음 ㅋㅋ
굳이 내 단백질 보충시키겠다고 닭꼬치 같은거 시키자더라

걔가 술을 좀 못마시는지
소주 1병 멕이니까 얼굴 빨개지고 눈이 약간 풀리더라고 ㅋㅋ
소주 짠 하고 술 마시는데 목젖 움직이는게 꼴리더라

ㅋㅋ 그러다가 웃으면서 형 잠시만~~
이러면서 나가는데 10분을 안와서
똥싸나.. 전화하나.. 취해서 쓰러졌나 했는데
편의점 가서 상쾌환이랑 초코에몽 딱 사옴 ㅋㅋㅋ

아 형 취해보여서 사왔다~
형 챙기는 동생 딱 나밖에 없네~~ 이러는데
존나 귀야운 짱구같아서 흐뭇하게 쳐다봄 ㅋㅋ

내 자취방 가서 더 마시자 해서
둘이 터벅터벅 걸어감 ㅋㅋ
지나가는길에 꽃이 은근 펴있고 봄같아서 좋고
나혼자만 그냥 걔 흘깃흘깃보면서
겉으로는 너 괜찮냐~~ 취한거 아니냐~~ 하면서
속으로는 걔 취한 얼굴볼라고 ㅋㅋ 음흉하게 봤다 그냥


그러다 내방에 들어왔는데
술취해서 덥다고 위에 반팔만 냅두고 벗고
바지까지 벗더라 ㅋㅋㅋ 팬티만 입고 술 마시려고 하대
근데 뭐 야시꾸리한것도 맞는데 그 상황이..
걔가 술이 잘 안받는 타입인지 허벅지까지 빨개가지고 ㅋㅋㅋ
오히려 큰일날까봐 걱정됐다 사실 ㅋㅋ

울 집에서도 술한병 더 깠는데
그만 좀 마셔라~~ 해도 꾸준히 마실라해가지고
걔 손 잡으면서 씁 그만 마셔 ㅡㅡ 이랬지
걔한테 내가 박력있어보였으면 했지만
걔한테 나는 그냥 쫑알쫑알대는 말티즈였을듯..

ㅋㅋ 걔도 웃더니 머쓱한건지
아니면 내 자취방에 뭐가 있는지 궁금했나
말없이 서랍 뒤지더라

근데 친구를 초대해도 서랍 보는 친구가 있을지도 몰랐고
특히 걔가 내 방에 올일이 있겠냐 ㅋㅋ 싶어서
집이 무방비 상태였는데
걔가 하필 연 서랍에 ㅋㄷ이랑 젤이 있는거야 ㅋㅋ


내가 너무 당황해서 입술 앙다물고 웃고 있고
걔는 이게 뭐고?? 하는 표정으로 3초 고민하다가 이해했는지
ㅋㅋㅋㅋㅋㅋ 존나 웃더라 그냥

근데 하필 그 ㅋㄷ이 라지사이즈였음
내가 생긴거랑 다르게 크거든..

아~ 이 형 비타민 잘챙겨먹네~ 건강 잘챙기네
ㅋㅋㅋㅋ 이러더라고 존나 빡치고 웃기더라

아 글지글지~ 비타민 잘챙겨야 탈 안난다~~
내가 받아치는데도 자괴감 쩜 ㅋㅋ

근데 형 라지네?? 글케 커?? 하긴 작진 않더라만..
말하는데
저번에 사우나에서 내꺼 본게 기억났나봄 ㅋㅋ

아 이거 보여줄수도 없고~~
내가 받아쳤지 ㅋㅋ


그러고 러브젤 들더니
이건 뭐 근데 곤약젤리냐 형?? ㅋㅋ 개 웃는데

ㅋㅋㅋㅋ 응 그거 먹으면 살 안찐다~~
이러는데 2차 자괴감 듬...
그래도 뭐 ㄷㄷ같은거 안들킨게 어디야
물론 없지만...

근데 젤 보더니
보통 여자랑 할때는 젤 필요없지 않아??
말하는데
괜히 내가 남자랑 한다고 생각할까봐 찔려가지고
내가 크기가 커서 상대방이 아파해서 필요하다고 둘러댐 ㅋㅋ

와씨 얼마나 큰거야 ㅋㅋㅋ 하면서 넘어가긴했지

암튼 라지ㅋㄷ 걔가 궁금해해서 하나 주고
다음에 여친 생기면 써본다고 말하는데 ㅋㅋ
내가 비웃으면서 그거 니가 쓰면 사이즈 넉넉해서 애생길듯??
ㅋㅋ 이러니까 걔가 입술 앙다물고 내 이두 주먹으로 때림 ㅋㅋㅋ


아무래도 ㅋㄷ얘기 계속 하다보니 야한얘기 위주로 하게되더라

막 여자 누구 사귀고 밤일 어떻게 했는지 걔가 얘기해주는데
좀 적나라하게 얘기해줘서
걔가 어떻게 하는지 상상되가지고 ㅋㅋ
바지가 나름 가려줘서 다행이지 계속 서있어서 힘들었음 ㅋㅋ

그런 얘기하면서도 몸은 좀 구릿빛인데 빨갛고
드로즈만 입고 있으니 윤곽 다보이고
걔 목소리는 또 좋아가지고 군침 도는데
얘는 일반이다 하면서 졸라 참았지


술 더 먹다가 침대에 걔 먼저 재우고
나는 안주 남은거 정리하고 치우고 침대 같이 누움 ㅋㅋ
걔 바디워시 쓰는거 있는데 그 냄새랑
술냄새랑 섞여서 ㅋㅋ 좋다가도 이새키 만취했네 싶어서
개귀엽더라

어짜피 일반이라 건들지도 못하니까 만취한겸
목베개라도 해주고 싶어서 걔 머리 들어서 내 팔 집어넣고
약간 안듯이 포갰음 ㅋㅋ
이정도는 술먹었으니 봐주겠지.. 싶어서 살며시 안다가 잠들었음

아침에 깼는데 내 팔에 감각이 없더라 쥐났는지...
암튼 뭐 요리 잘하는건 없고 해서
라면 끓여가지고 해장이나 하라고 깨워서 멕이는데
머리 산발되가지고 눈 못뜨는 상태로 먹는데 개귀여웠음
ㅋㅋㅋ


암튼 오늘 아침에도 운동 조졌는데
또 소소하게 썰 생기면 써야징